운동장 > 달리기일지 new~

16일차
일시:2008년01월16일 03시40분기상
05시30분출발
장소:인천숭의 종합경기장
컨디션: 양호
체중:51kg
거리:20km 누적거리:397km
기록:01:41'43"
5km/28'03"
5km/24'47"
5km/24'23"
5km/24'30"

제일 춥다고한날 한강에서 맞짱 떳어야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운동장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기온이 낮다고 하긴 했지만 낮은 건지 .......
적당한 건지 느낌이 오지 않는다 바람이 없어서 인가 부다.

늘 생각하고 있는것 이지만 훈련량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 운동을 마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어쨋 거나 내 스타일,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
어차피 선수생활 하는 것도 아닌데.......

어제 저녁쯤 몸이 으실 으실 추워지면서
몸살 기운이 오기 시작했다
으악!!! 다른것은 하나도 생각 나지않고 내일 아침
달리기 못 하면 어쩌나?

그러나 몸살도 나를 막지는 못했다
늘 그랬듯이 일년에 딱한번 몸살이 오는데 .....
몸살 기운이 보이는날 저녁 약국에 가서 몸살약
알약 두개 그리고 쌍화탕 하나 사가지고

그 것을 식후에 복용하고 방 뜨끈 뜨끈하게 달구고
이불 뒤집어쓰고 자면 땀이 쭉난다
거기 까지 오면 상황 끝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다
언제 몸살 기운이 왔었나 ?

어떤 때는 감기 몸살이 심해서 하루나 이틀 쉬고면서 호강 하고
싶은 때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
그 것은 내게는 치기어린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주중 가장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수요일 ......
개운한 몸 달리기로 시작한 상쾌한 아침 이기분 이대로
잠자리에 드는 순간 까지 이어 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하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