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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 월 맑음 영하2도

장소 : 석촌호수
시작 : 05:~
종류 : 에어로빅 조깅 2시간 12분 05초
거리 : 28km
페이스 : 04'43"/km (12.72km/h )
훈련복 : 짚티+패딩조끼+윈드 점퍼. 롱타이즈 2겹.빵모자.장갑.마스크
훈련화 : 나이키 카타나 게이지
컨디션 : 좋아
체중 : 식후에 67.5kg

◈
어제는 어찌어찌 하다가 훈련을 까먹고^ 종일 찜찜한 기분으로 보냈다.
오늘 이라도 조금이나마 달려 줘야 위안이 뒬것 같다.

석촌호수 둘레 2532m
1) 13'47"14
2) 12'35"87
3) 11'42"02
4) 11'27"12
5) 11'48"03
6) 12'11"21 급수
7) 11'46"27
8) 11'50"23
9) 11'45"59
10) 11'30"95
11) 11'10"87 +150m 30"

※바퀴당 12~13분대로 12바퀴를 기본 목표로 하고 상황 봐서 더 늘릴려고 했는데.
두바퀴째 300m 에서 어느분이 살짝 추월해 간다.
혼자 달리는것 보다 나을것 같아 20m쯤 거리를 두고 따라가 본다.
바짝 뒤에 붙어가면 도망갈것이고 그러다 보면 장거리주 하는데
차질이 생길것 같아 일부러 거리를 두고 따라 갔다.
그래도 11분대가 찍히네... 이러다가 목표를 채우지 못할것 같은데?
힘이들어서 인지^ 월래 목표가 네바꾸 인지
네바퀴를 돌자 그 분은 계단위로 올라가 버린다.

갑자기 목표물이 없어지자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고 리듬이 깨지는것 같다.
편한 주법^ 숏핏치로 바꾸어^ 몸을 회복 시켜주며 장거리를 대비했다.
그래도 속도는 11분대를 유지하는데^ 목표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이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훈련효과가 나을것 같다.
다행히 서울시청 김영춘.조재득선수와 한체대선수 들이 반대방향으로
잡담을 하며 조깅을 하고 있다
두번씩 마주치는 지점에서 밀리지 않을려다 보니
속도 유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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