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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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3건 조회 2,165회 작성일 10-05-17 11:29본문
일시:2010.05.16 09시00~
컨디션: 보통
체중:51kg
장소: 새만금 방조제
거리:42.195kg
기록:02:58'20"
맑고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잔뜩 긴장했는데
막상 출발선에 섰을때는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주고
기온이 생각 보다는 높지 않아 덥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어찌 되었든지 무리 하지 말고 체력소모를 줄여서
마지막 37km 이후에 할 수만 있다면 스퍼트 해보리라 마음 먹었다
거의 일직선인 주로 지루 함을 피하기 위해서
될수 있으면 멀리 바라보지 않고 앞선 주자의 등을 바라보며
섭쓰리 페이스메이커를 따라 달리는데~~
나름데로 출발전몸을 풀었는데도
5km, 10km 달리는데도 호흡이 안트이며 매우 고통 스럽다
조금만 더 지나면 편안해지겠지 참으며 달리는데
페이스 메이커는 왜 그렇게 빨리 달리는 것 같이 느껴 지는지~~
15km 지날 즈음 부터 호흡이 안정되고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하프 지점 한시간 이십칠분 중반 정도에 턴~~
같이 달리더 주자 여성1위 주자가 앞으로 치고 나간다
마음 같아서는 따라 붙어야 하지만 몸이 아직 덜 풀린 상태다
30km 지점 통과 후 부터 몸이 완전히 풀려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좋아 지기 시작한다
앞에 멀리 보이던 주자들이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기 시작한다
한사람 한사람 추월해 나가는데 하프지점에서 앞서 나간
여성1위 주자도 35km지점에서 추월할 수 있는 거리
39키로 지점에서 추월 했는데 추월 하면서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1키로 지나면서 힘들어 속도가 쳐지기 시작한다
결국은 41km 부터 동반주를 하다가
골인 지점 50m 앞에두고 양보 아닌 양보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것이라면
공짜는 없다 착실하게 훈련하고 레이스중 절대
무리한 힘의 낭비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몸이 요구하는데로 편안하게 달려야 한다는 것
또 하나의 대회 훈련아닌 훈련을 잘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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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하여간,,,,아프다고 하는 고수치고 제기록 안나오는사람 못봤읍니다.
이젠 예전의 고수반열에 다시 올라도 될것 같네요.
여기도 249가 보이네요~~힘!!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예전의 모습이 조금은
살아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닮은꼴(무뉘만)보기 좋습니다
어제의 반환점 턴하고 달려오는 모습
경쾌한 발걸음에 역시나 고수는
주우욱 페이스 유지하여
시원한 계절에 좋은기록 세우시길
수고 하셨습니다.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더운날씨에 좋은결과 축하드립니다!!!
분명 가을에 알찬 알곡을 수확하실것입니다.
이섭형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