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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치킨 ㅠ 16km회복주!

작성일 20-05-0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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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의석 조회 2,28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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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16km 1시간25분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18일간 고구마/참치죽/시리얼로 시름하다가 도저히못참겠어서 치느님을 불렀습니다 ㅠ

처음엔 딱3조각이다 정말이때까지 한게 아깝지도않냐 하는마음이었는데 ㅠ

Bhc 신메뉴?!(한동안 치느님을 영접할기회가 없었으니...) 골드킹이라는 이름이 마음에들어
인근 치킨접에 전화벨을 걸었습니다

30여분간이흐르고 도착!!! 개봉박두하니 윤기가 좌르르르~~

아 배는 진짜고프고 딱3개다~ 라는 희망을안고 닭다리를 집습니다

다리2개를 먹고 날개하나를집어 발골하고~~아~~이제그만...

10분후 또치킨생각 아~~~6개만 프리즈~~~

절반가까이먹고 내일먹어야지하고 안도의한숨을 내셨는데

1시간이흐르고 잠들시간 ㅠㅠ 또 유혹을참지못하고 ㅠ '내일하루 굶자 ㅠ'

결국 상자가 동이나게 1마리를 뱃속에 집어넣었습니다 망했다 ㅠㅠ

어쩌지 어쩌지하다 도저히안되겠어서 옷을갈아입고 집을나섭니다

상당히 졸리웠지만... 천안천+신방을 20km만채우려 미터기 20찍고 달리기시작합니다

7km도 채못가 사타구니가 더워하네요 아직눈치보여서 반바지를못입은탓에 ㅠ

결국10km쯤 바지가 젖기시작~ 피가 쏟아져나옵니다

그래도 걷는건보단 뛰는게 고통을줄일수있어 죽자사자 뛰고 신방 계단에 도착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옆구리통증 피로 무릎관절염 사타구니쓸림 온몸이 정신없이 아파오기시작합니다

하는수없이 16 km로 오늘훈련을 마쳤네요

집에와 샤워를하고 연고를발랐습니다 아너무피곤하네요 이만자야겠어요

일지를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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