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고.. 손다쳐도.. 뛰었다... 30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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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997회 작성일 18-04-28 05:27본문





4월28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천안천 30km 02"31"
스트레칭20분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워렌버핏
훈련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ㅠ
넘어져서 지금 타자를 치기가 어렵네요 ㅠㅠ
어쨋든 새벽2시에 소변이 마려워 깨고 나서 이따갈까 지금갈까하다가 지금가따오자하고 얼른뛰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아주 시원했네여 날씨가..
반바지차림에 반팔차림으로 나왔어도 됬을정도였는데 나올때는 추워서 겉옷을 입었습니다.
반바지에 바세린을 바르니 여간 사타구니도 걱정이없네여
뛰다가 3km지점서 꽈당하고 넘어져서 핸드폰 떨구고 ㅠㅠ 손을 다쳤네여..
다리건너는데 "푸드득"거리는게 큰 대어인가? 낚시하는분들있길래 나중봤더니 오리 놈들이더군요 ㅎㅎ
어쨋든 그렇게가다가 7km지점서 또 꼬꾸라질뻔하고... 요즘 천안천이 도로공사 한다고 땅을 다부셔놔서 여간 불편하지 않을수없네요
뭐 대충 30km는 가까스로채웠습니다. 천안 갈비집에서 약간의 지겨움이 있긴했어도 참았구요,,,
어제 천안갈비집 냄새를 모처럼맡아보는데 맛있을꺼같대요.. 그저 아주머니가 조그맣게 운영하는 갈비집인데..
참 이 30km가 정말 지겹네요.. 미칠지경입니다.
토요일은 이걸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줘야되는데.. 우찌 이렇게 지겨울까요..
그래도 아버지가 사오신 홍삼을 섭취하니 아침에일어나도 몸이 덜시립니다.
아저는 왤케 잔병치레가 많을까요? 먹는건 잘먹는편인데...
어찌됬든 이번 장거리주로 체력이 좀 늘은기분이랄까요? 뭐 아직 갈길이멀지만...
솔직히 요즘은 쉬는중인데... 이래도 체중은 줄생각이없구요.. 에고...
손다쳐서 또다시 걱정이네여 나중엔 제손이 아주 흉터로 도배를 할지도 모르겠네여...
어쨋든 맛깔나게 30km 회복했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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