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군! 생애 첫 케이블카 탑승기!? 사천여행후기/20km 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5월10일 훈련일지
스트레칭 20분
천안천 20km 01"41"50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레그레이즈100회

사천
맛: ★★★☆☆
멋: ★★★★☆
교통: ★★☆☆☆
인심: ★★★★★★★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어제 바람좀 쐬러 큰맘먹고 사천으로 떠낫습니다.

처음에는 선진리성이 벚꽃축제가 끝나서 너무 아쉬웠는데 ㅠㅠ 다행스럽게도! 삼천포 케이블카가 개통됬다면서 거길갔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군요 -ㅅ-ㅎ

뭐어쨋든 저의 첫 케이블카 탑승기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네요 더군다나 저는 먼저올라가서 갈때/올때 모두 혼자탔습니다.

이케이블카가 크리스탈(아래가 유리로되있어서 그건무서울듯 ㅠㅠ 2만냥이구요 제가 탄건 일반 15000냥이에여 사천주민은 10000냥이구요

일단 저는 첫 케이블카를 남산에서 타질않고 사천에서 탔다는거에 큰 의미를 두고요?!

뭐 처음엔 무서웠는데 ㅠ 타고나니 또 타고싶어지네여

중간에 알바생들이 제가 케이블카에서 셀카를 찍자 킥킥 웃어대는데 니들도 첨타봐라 얼마나 신기하겠냐 웃지마 ㅡㅡㅋ

아 사천 여행즐거웠구요... 사천이란곳이 삼천포까지나와야 관광이되네여 ㅎㅎㅎ(사천에서 삼천포까지는 30분거리 2100원)

일단 그리고 사천 주민분들 택시기사분들이 인심이 후하고요...^^

아.. 그나저나 컴퓨터를 하두안키니깐 오타작렬 ㅠㅠ 독수리 타법이네여 ㅠㅠ

어제 처음에는 사실 도착하고나서 선진리성 사천읍성등 이순신장군의 전장터를 돌아보려했는데... 뭐 가보니깐 그닥 볼건없더라구요..

너무 아쉬웠는데... 사천 케이블카로 사천이 다시한번 큰 감동을 주네여

아침 일찍 7시에가봤는데 9시부터 운행시작이라 상당히 기다리기 지루했고 아침에 또 추워서요..

관광객 연령대는 죄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네여 평일인데도 엄청 몰렸어요.. 주말에는 1만명이 넘는다하더군요 ㄷㄷ

제뒤에 계신 50대 아저씨는 목발을 짚고도 인천에서 오셨고... 다들 각지에서 오셨더라구요..

1박2일이라서 어제 찜질방찾기가 곤욕이었는데.. 다행히 택시기사님들을 만나 아주좋은 찜질방에서 잤네요.. 이름이 남일대 해수온천인가? 엄청크더라구요.. 시설도 좋고..(약간 낙후했지만..)

코끼리바위도 보았고.. 나름 만족스러웠네여

시장은 수산시장가서 회한접시 먹을라캤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그냥 올라왔네요..

역시나 이곳도 그리 교통편이 좋지못합니다. 버스를 한대놓치면 또와야되는데.. 안오구요...

평일에는 버스운행도 안하나봐요 타는사람이없으니깐 ㅠ 제가 타야될버스가 73번인데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기사님이 ㅡㅡ 무임승차 ㅡㅡ

아무튼 이로써 사천도 마무리 짓겠습니다.

아~ 이젠 먼데는 못가겠네여... 그나마 ktx가 편했는데 버스타고갔다오니 삭신이 수셔서여 에고 허리야~

아무튼! 사천 한번쯤은 가볼만한 동네인거같네여

일지?를 마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