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과 멘탈회복... 10km 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1월15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천안천10km 조깅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누워피치300회/레그레이즈100회/팔치기700회/철봉하복근20회
체중: 77kg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돌아오는길입니다.

그냥 폰으로 일지를 작성하고싶은데 오늘 너무아쉬워서 컴퓨터를 켰네여...

초반 수곡초 내리막 굴다리의 도움으로 1km를 3분 58초로 시작을했습니다.

3분이란소리에.. 딱 3분대 4번만 찍자하고 부리나케 달려댑니다.

2km까지 7분 얼마 뜨고 예상기록이 39분을 찍습니다. 제발 버텨줘라.. 오늘은 42분만이라도...

하지만 얼마못가 정강이의 피로골절이 오면서 페이스가 4분 20초대로 쭈욱 떨어집니다. ㅠㅠ

그래도 힘들게 10km를 마치고 잠을 청하려니 기분은 좋아지네여

뭐어찌됬든간.. 앞으로 제 일지제목은 변동사항없이 회복주입니다...

조깅 지속주 가속주 변화주니 떠들어 대가며 제잘난맛에 일지를 쓰는게 보기가 싫으네요

어차피 저한텐 10km 40분대 중반주자기때문에 그게 그거죠 뭐...

오늘 어제 주말 너무 푹 쉬어서그런지 너무 나른하네여

그전날 새벽1시30분에 잠을 청했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버겁습니다.

식당누님(과장님)이 돌아오셨는데 ㅠㅠ 다리를 수술하셨는지 붕대를 감고계시네여.. 쩔뚝쩔뚝

오늘 밥 한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랫집 이사오신분들께 다시한번죄송하단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요즘들어 12시에 샤워를 하는데.. 내일 엘리베이터에 503호 사는 총각인데..

샤워 좀하겠다고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벽보라도 한장 붙여놔야겠습니다.

요즘은 사는게 그래도 재밌습니다.

뭐 딱히 제 하루 일과는 에브리타운이라는 모바일게임을통해 아줌마들과 수다좀 떠는것과 피말리는 정수기 조립..(뭐 막노동이라했는데 그냥 공돌이죠 죄송해요 ㅠ)

엄마와 싸울일도없고(내려가셔서..) tv도 안보고 그저 네이버 인터넷기사와 약간의 독서와 마라톤이 제 하루일상입니다.

그외 퇴근후 아버지와 옛날 얘기좀 나누는 일뿐이고요..

어제는 역시 네이버에 올라온기사인데.. 문재인정부(문대통령님)가. 군인들 월급을 올렸다하더군요..

뭐 나라지키는 군장병들을 위해서 올리는일이라면 만사ok인데...

댓글이 잼있더군요.. 80년대 입대하신분들은 병장 말호봉 급여가 7000원에서.. 5000원이다...

젊은애들은 아재라고 놀려댔쌋고... 심지어 임오군란에 쌀을 받았다고 하는 양반도있더군요...

저도 21개월인가.. 군생활을 하면서 병장월급이 11만원인가 10만 얼마로 기억에남네요

군장병들이 그돈을모아 바트코인을 산다는데 ㅋㅋ 정부에선 도박이라고 규제하고 나서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참재밌더군요

뭐 아무쪼록 전 남잘되는일에 관심도없고...저살기도 바쁜인간인지라  단지 예비군만 안늘어 났음 하는바램입니다. ㅠㅠ 제작년인가 끝났는데..

아.. 피부가 좋아지더니 요즘들어 푸석푸석 여드름이 또올라오네여..

게다가 아킬레스건 상처가 아물지를 않습니다. 벌써 몇일째 대일밴드행인데.. 연고사기도 귀찮네여...

오늘 천안천 눈이 그나마 녹아서 아주 신명나게 뛰어봤네여... 개도없었고요...

제발좀 목줄좀 하고 다닙시다. 개주인들..님들아~

전 이제 뭐좀 입에넣고? 잠을 청해야겠네여 일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