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일지는 무신...? 아직절반도 안왔단 말이야! 17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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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829회 작성일 18-02-09 02:46본문
2월9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천안천17km 조깅(12시11분출발~01시58분 도착)
스트레칭20분
옛날 90년대 스타들중 악동들이 꽤있었습니다
Nba에 데니스로드맨이나 야구에 정수근 축구에 그누구야 기억이가물가물
저는 제나름 신사의 이미지를 구축하려했는데 이미 물이 엎질러졌네요
충청도는 양반의도시라는데... 저란놈은 양반이 될자질이없어보입니다 ㅉㅉ
오늘 회식이있었습니다
메뉴는 족발이구요 3접시 아주 배부르게 먹었네요
어끄제 변호사들과 하두실랑이를 벌여서... ㅠ 전화기붙잡고
합의문제로 잠을 설쳤습니다
결국 아침에 101동 세븐일레븐을 가서 핫식스3캔과 자일리톨껌1통을 삽니다
이편의점은 사실 어떤 무뚝뚝하고 매너없고 인상이별루인 알바생이 있어서 잘안다녔는데
오늘 학생은 아주 친절하네요 매우 흐뭇하군요(숨겨왔던 나에~수줍은 마음모두~)
어쨋든 껌과핫식스면 하루날밤새도 충분히버텨지대요
회식날인데 그냥빠질까하다가 메뉴가 족발이라길래 도저히 빠질래야 빠질수가없네요
진짜맛나더군요 소주도 오랫만에먹어서 아주만족스럽고 아주 개걸스럽게 족발을 쪽쪽빨아 뜯어재꼈답니다
두정동 장인족발608이란식당인데 자주들려야겠습니다
회식을마친뒤 인사를드리고 오늘은 두정역을 걸어왔는데요
옛날에 원할머니보쌈 다니던시절 그때 일했던 형들하고 축구했던 풋살장이 아직그대로있네요
여기저기 상가에 아주 붐빌틈이없네요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영상권이라 운동도할만했고 지금 먹은건 쑥내려갔는데...
주말 30km가 여간곤욕입니다 너무지겨워서요
코스자체는 천안천도 나쁘진않은데 희안하네요 그만큼 제가 늙었다는 거겠지요
내일평창 개막하지요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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