핓빛투혼! 양말팝니다?! 10km 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스트레칭20분
천안천 10km 조깅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철봉하복근20회/팔치기700회/누워피치300회
체중: 76kg

새해부터 피를 보게 해드려죄송합니다.

오늘 신발선택이 잘못됬는지 양말이 쓸려 피가 철철흘렀습니다.

집에와서 양말을 벗은뒤 생각난게.. 그옛날 메이저리그 유명투스 "커트실링"을 아십니까?

그투수가 월드시리즈에서 핓빛투혼을 펼치면서 양말에 피를 흘려가며 공을 뿌려댔었는데... 제가 오늘 딱 그렇습니다.

하지만 ㅡㅡ 그자는 사기꾼입니다. 조작됬다는얘기가 다분하고 그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거짓이란 속설이 있다더군요..

하지만 ㅡㅡ 저는 진실만을 얘기합니다..후훗...

사실 샤워를 하러 이양말을 벗은후에 저는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오늘 5km 지점에서 아주무서운 코르시안 블랙 강아지를 발견했기에...

요즘들어... 천안갈비집근처에서 대형견을 유독발견하는데 천안갈비집주인이 장사가 잘되는지 갈비를 뿌리나 강아지들의 습격이 이만저만이아니군요..

제뒤꿈치를 강아지가 물렸다고 일지를 작성하려는 아주 나쁜마음을 지녔는데요..? 일지의 재미를 위해서 ㅡㅡ;;

그저.. 이상처는 제가 신발을 잘못신은 부주의 에서 일어난 작은 사고일뿐입니다. ㅡㅡ;;

커트실링의 양말이 경매에올라 몇억불에 팔린다는 기사가있는데 ㅡㅡ;; 저도 유명인이었다면 이양말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올랐을까 으레짐작을 해봅니다. 헤헴...

어쩃든 양말은 뒷전이고... 어제 영화 "록키"를 정주행했습니다. 연휴동안..

몇일전부터 새해에 마음을 가다듬기위해 제가 자주보는 애니나 영화가 몇편있습니다.

어제는 록키였는데요... 하두 오랫만에 보아서 기억이 가뭘가물했는데... 스탤론의 연기는 역시 일품이더군요

힘든노가다를 하고도 스탤론의 필라델피아 도서관을 뛰어다니는 조깅을 보고나서 저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옛날 옛날옛적 선배들의 헝그리정신을 배워야되는데 어째저는 갈수록 나태해져가고 나약해져만가니 큰일입니다.

힘들어도뛰고 배고파도뛰고 슬퍼도 뛰고 짜증나도뛰고... 언제나 하루를 뜀박질로 살아야되는데 요즘들어 배가불렀습니다. ㅡㅡ

기록이 향상되지않더라도 이기름진 뱃살을 빨리제거하여 예전영광의 발뒤꿈치라도 밟아야되는데말이죠...

어쨋든 오늘도 부랴부랴 일을끝내고 운동을 마치고 이제 눈을 감을시간이군요...

힘든하루였지만, 오늘도 노동을 하며 제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셈이죠...

내일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