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유"라인~ 세대를 초월한 술자리 10km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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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251회 작성일 17-11-06 08:10본문
11월6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주민센타10회전 51"19
스트레칭20분
질주 3set
제자리피치100회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레그레이즈100회/팔굽혀펴기30회/팔치기700회/누워피치300회/철봉하복근20회
체중: 79kg
누적거리: 65km
백선배님! 어제 잘들어가셨는지요?
그놈의서울마라톤 뛴사람을 이렇게 푸대잡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뭔 이래가지고서야 맘편히 서울 갈수 있겠습니까?
어제 기상하자마자 9시에 샵에서 머리손질하고 동서울행에 몸을 실었습니다
대략 잠실에 11시30분에 도착해서 늦진 않겠구나했는데 식당찾기가 여간 까다롭네요
택시승강장에서 주황택시를 겨우잡아 식당으로 가달라캤는데 기사님이 워낙 보수적?이라 네비주소를 안찍고 그냥 운전하시네요
하기사 1km도 안되는 거리를 돈 얼마 된다고 저같아도 화가 나겠네요 죄송요 ㅠ
어쨋든 식당 골목에서 내렸는데 여간 찾기가 귀찮네요
뭐 이전했다고 하던데 이전하기 전장소도 모르겠고 대략 한 15분간을 정처 없이 돌고 돌았네요
겨우 인근 갈비집 주인장이 무슨 아구찜이 나오는 골목바로 옆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쭉 내려 가서 겨우 찾았네요
아침도 굶었겄다 언능 합세하니깐 식당은 제가 처음인가 보네요
예약석을 찾고 앉아있었는데 위쪽 의자에 아저씨 한분이 앉아계시네요
인사를 드렸더니 이광택선배님 이셨더군요
대충인사를 드리고 기다리다 정현준선배님이 들어오시고 제앞엔 전익한 선배님이 앉아 계시네요
55닭띠시라는데 상당히 젊음이 느껴지네요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선배님이 완주하시고 좌석은 차는가 싶더니 드디어 저희 테이블에 고기가 올려지기 시작합니다
배터지도록 먹었죠 먹을땐 일절 대화도 없네요
옆자리에는 배명규선배님이 앉으셔서 약간의 담소를 나눴고 아오늘 종천선배를 드디어 만났네요 ㅎ 반가웠습니다
그러다가 옆테이블에 충청도 멤버가 속속 모여듭니다
유병원 /박용각 / 김창의 선배님 등 충청도 끼리 만니니 궁합이 잘맞네요
특히 유형님이 용각이형 용각이형 말씀하시는게 상당히정겹네요
근데 왤케 주로에서 뵙기가 어렵냐니깐 공원사랑에서 뛰신다그러시더라고요
대체 그마라톤이 뭐길래 나이드신분들은 공원으로 들어가시는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못오신다면서 결혼식을 마치신 박세현 선배도 보고 박준환선배님도 가시는길 인사 잠깐드렸네요
술은 징그럽게마십니다 4남자가... 이경두/유병원/백종철/저
누구하나 지지 않는거같네요
시간이 꽤흐르고 남궁만영선배가 오셔서 4시까지라고 정리하자고 하시는데 서로 일어날 생각이없네요
결국 2차는 장어집으로 갔는데요
이경두 선배님이 장어가 얼만데 하면서 하시는데 백선배님이 쏘시겠다고 들가자고 합니다
대화내용은 뭐별거없습니다 이경두선배님이 산마니신데 어떤 잘생긴 산악인이 기네스 를 했다고 ㅎㅎ
덕분에 장어 몸보신 제대로 하고갑니다
유병원선배님이 분위기를 전부 주도하셨고 100회의 분위기메이커시네요 ㅎㅎ
즐겁게떠들다 3차를 가자하시는데 천안팀은 이제 집에가야죠 3차는 무슨3차입니까? (하지만 공짜술은 언제나 맛난법... 살짝 기대했습니다ㅋ)
택시를 타고 천안팀은 고속버스터미널로옵니다
아주풀서비스로 백선배가 경비다 대주셔서 지는 홍삼 커피 음료만 쐈습니다
근데 출발시간이 11시20분 현재시각8시,...뭐 백선배는 줄서서기다리믄 자리가 난다는데...???
나긴 났어요 8시40분차 근데.... 1자리라 먼저가기 뭐해서 안탔네요 ㅠ
결국 그이후론 한자리도 안나서 하는수없이 11시20분차에 탑승해 집에왔습니다
백선배와 헤어지고 저는 집에와 골아떨어지고 4시에 겨우일어나 운동하고 지금출근하네요
아 정말 피곤한데 즐거웠습니다
물론 유라인을타면 술을 자꾸마셔서 기록이 안나올텐데...
노영기선배도 유병원선배에게 물들어 내려오셨다고 ㅋ
아 농담이고요 즐거웠네요
담달 퍼시픽호텔에서 또 즐거운밤이됬음 하네요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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