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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즐거운추석보내세요~ 즐거운 9월 마지막회복주 3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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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210회 작성일 17-09-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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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장거리주를 위한휴식

9월 30일 훈련일지
스트레칭전후 20분
근력운동: 팔치기700회/팔굽혀펴기30회/윗몸일으키기150회/레그레이즈100회/철봉하복근25회/누워피치300회

체중:76kg
누적거리:

어제 장거리주를 위해 퇴근하고 하루 휴식하고 오늘 9월 마지막 회복주로 다리를 다풀어버렸습니다.

흠.. 행사가취소됬네요.. 원만히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 제가 관여할일은 아니지만...

후.. 5일 창고정리로 빡시게 일하고 마지막날 정호 누님하고 대판싸워 즐거운 연휴를 망치나싶었는데 3시타임에 수완동생이가져온 치킨바와 김밥으로...
화해모드(사실 화해는 아니고 즐거운 간식타임으로 호전...)?으로 대충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진짜 5일동안 뼈빠지게? 비록 8시간근무회사지만 거의 쉬는시간빼고는 엄청 부리나케 움직여댔네요...

얼마나 피곤한지 눈이 떠지질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실컷자고 저녁8시쯤에 회복주를 뛰러나가려고했는데 하필 꼭 이렇게 쉬는날은 긴장이풀리는지
새벽2시에 소면마려워 일어났네요


보통은 이시간에 문을 열어두고자서 하두추운데 어제 문을 전부 셧업마우스~ 닫아버리니 집안이 따뜻합니다.


원래는 평상시 일반 가정집은 문을 닫고자겠쬬... 저희집은 공주(말티즈)가 있을때 배변판을 베란다에 해둬서 24평 작은집에서 매일 그추운날 방음지를 붙이고 밑에 통로를 만들어서
집이 너무 추웠어요...

내가 화장실에 그렇게 하자니깐 바닥이 더러워진다고 엄마가 안된대서 에휴...

어쩃든 2시에 약간피곤한데 세수하고 모자쓰고 대충 정신을 차려봅니다.

오늘 예상 키로수는 35km입니다. 사실 lsd의 중요성을 7~8월에는 너무 짧은 거리주만 연습해서 오늘은 긴거 한번뽑아보자하고 나대/주민센타/천안천중에 천안천을 가기로마음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이라추워서 걸칠꺼 얇은 후드자켓 하나입고 나왔네요.. 딱 현관문 열고 5층 엘리베이터 잡아놨는데.. 아차차~ 휴지 빼먹었네

휴지를 빼먹었습니다. ㅠㅠ 천안천을 뛸때는 휴지가 필수입니다. 그쪽은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지요..


저는 어젯밤에 집에오자마자 김냉을 여니 삼겹살이 15개가 썰어진 스티로폼 팩을 발견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밭일하러가시기전에 사다두신거같습니다...


아 삼겹살보고 상추보니깐 그냥 그자리서후라이팬키고 궈먹었네여... 그리고 잠들었쬬...

진짜 내생각이지만 저는 정말 부모님하나는 잘만난거같네여.. 의식주중 식만큼은 걱정이 없는 집안이에여 우리집은...


첫페이스를 5분55초로 잡습니다. 허벅지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오늘 과연 내가 천안천 2회전을 돌수있을까하는 의심이 드는날입니다.


여지껏 주민센터도 15회전서 항상 지겨운 레이스에 항복 백기를 들었었는데... 천안천이라고 과연될까??


천안천을 나오자 시간이이른지 몇몇 걷는 할머니 분들 빼시고 한명도없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황의석의 전용 도로가 완성이네여


스피드를 줄여보자하고 1회전을 충분한 체력을 두고 끊습니다. 13km 천안 갈비집지나 가야마트부근에서 신호가옵니다. 큰일이네.. 항상 이쯤에서 신호가 오니 문제입니다.


가까운 편의점을 갈까 주머니엔 1500원이있는데... 하지만 13km에서 1500원을 쓰기엔 너무많은 거리가 남아서 수분보충이 아쉽습니다.


할수없이 가야마트-파리바게트-횟집-학원 으로이어지는 오른쪽모서리 뒷골목에 자리를잡아 에어컨 환풍기로 제모습을 가린채 거사를 마칩니다.


뿌지직... 아.. 시원해 이제 다시 레이스를 진행합니다.

휴지를 3/2를 썻지만 더이상 용변을 보는일은 없을껏같습니다. 이것으로 어제 삼겹살을 전부 빼버린겁니다.


1회전을 돌고 2회전을 준비중에.. 주민센터를 1바퀴 돌까하다가 ㅣ너무 힘들어서 그냥 신촌초 언덕까지만올라오고 다시 2회전을 진행합니다.


숨통이나 허벅지는 쌩쌩합니다. 어느정도 회복은 된듯싶습니다.


시간은 거의 4~5시경이되고 사람들이 속속모여듭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뛰는사람은 안보이네여


그동안 700회의 팔치기로 팔힘으로 달리기를 진행합니다. 삼각팔치기도 써보고 별짓다해봅니다.

쭈욱가다가 24시 홈마트를들려 650원을내고 양이많은 조지아 캔커피를 1캔삽니다.

캔커피를 마시면서 직원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김씨 내일 쉬어? 오늘 왤케 빨리왔어"
"아이고 말도마슈.. 나어제 12시까지 왠종일 차몰아서 피곤혀.."
"ㅎㅎㅎ"

뭐 별얘기는 없네여 다만 이 홈마트에 계산대를 하는 직원분이 용암마라톤클럽에 김영연 선배와 몸매 얼굴이 매우흡사한데요.. 마라톤을 하시냐고 여쭐까하다가
캔커피를 섭취후 그냥 나와버렸네요..


언젠가는 대회장에서 왠지 만날듯싶은데... 모르죠... 숨겨진 실력자인듯싶은데... ㅎㅎㅎ


국민은행에서 2번째 거사를볼까하다가 그냥 지나쳐봅니다.


점점스피드가 올라옵니다. 힘을 내보지만 무리네요..


결국 2.5km 천안천 초반 코스에도달하고 30km를 넘었습니다. 249네요.. 쩝 최고기록은 218인데


그래도 오늘 30km 목적달성은했네하고 천안천 입구에서 나와 신촌초 굴다리로 한 32~33km 완료후 신촌초를 나와보니 학생들이 가방메고 학교를 가네요 ? --?뭐지..


토요일까지 학교를 가는듯싶네여.. 전연휴인데..

뭐 연휴라도 알바가 5일잡혀있어서 열심히 또일을 해야됩니다. 생활비를 벌기위해...


한 2년잡고 빚진거갚고 어느정도 일하면 목돈마련해서 차한대뽑고.. 뭐 뽑아도 몸아파서 운전못하겠지만.. 쩝


열심히살아야죠.. 제미래를 위해..


이제 전 뭘할까요... 글쎼요.. 추석 특선영화를 보니 제가 모두 본영화들이네요.. 그래도 재밌는영화들이 많아 눈이호강하겠네요..


요번달은 하두 체력을 소모시켜서 이번 10일 연휴는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보내야될듯싶네요..


제사는 안가냐구요? 아.. 저희 집은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가 모두돌아가셨고 저는 장남인데 결혼을 못해서 이제 추석명절같은 분위기는 저희집에선 기대를 못하구요

큰집들이 하두 속을썩여서 어머니가 거의 맏며느리 역할을 하셨는데 큰고모님이 고생하셨다고 이제 놓으라네요..


참 덧없는 세월이었죠... 옛날을 생각하면 정말 우리어머니 대단한사람입니다.


일지를 마쳐요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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