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제2의고향! 500회를 향한 끊임없는 질주~ 3년차 춘천마라톤!(메모장 수정중) > 달리기일지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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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춘천은 제2의고향! 500회를 향한 끊임없는 질주~ 3년차 춘천마라톤!(메모장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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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1건 조회 2,468회 작성일 17-10-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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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3시간 22분 39/100 & 39'/500

솔직히 다리도 아프고 가기싫었습니다. 그까짓 명예의전당이뭐라고....ㅉㅉ(죄송합니다.)


처음으로 내다리로 마라톤을 완주할수없을것같다는 느낌을 받는날이었습니다. (마사지,찜질,물리치료 모든수단과방법을 동원했지만.. 난생처음 이런 아픔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새마라톤화를 받고나서, 도저히 참가를 하지않을수없었습니다.


제마라톤화가 벌써 그렇게 떨어진줄몰랐고 올해 떨어진신발로 모든 대회를 마무리 지으려했었거든여...


즐거운 여행을 바랬지만, 아버지와의 데이트,, 참 길이막혀 지금 도착했네여 내일 새벽 4시에 출근하셔야되는데 아들래미 배고프다고 감자탕도사주시고.. 너무나 행복한하루였습니다.


잠은 충분히 잤습니다. 아버지께서 정확히 4시 40분에 선경집에오셨는데 저는 골아떨어졌었거든요...


졸린눈을 비벼가며 세수를 하고 용안을봣는데 오른쪽 광대뼈위에 커다란 빨간 여드름자욱이 선명하게 나있네요..


보연누나네 피부과를 들리지 않은게 3주째되는날이라... 제피부상태는 엉망입니다.(제주도 여행때문에 돈이부족해서... 피부과를 가지못하네요 밀린카드값도 값아야되고 ㅠㅠ)


보연이누나 잘뛰셨는지 모르겠네여 얼굴한번 뵙고싶습니다. ㅠㅠ


어쩃든 아버지와 5시에 출발 아침은 먹고가자해서 집앞 1:1 감자탕집 해장국을 먹으려했는데 오늘 황장군의 위장상태가 영 그닥 좋질못합니다.


가스는 차고있지 배출은 해야되지 맑은 국물을 섭취해야될것같아서 옆집 옥류관자리(이름은 모르겠네여) 뚝불고기집을 들립니다.


"아지매 여기 설렁탕 2그릇 주셔유~" 하고.. 아버지와 설렁탕 1그릇을 뚝딱 섭취합니다.


커피를 마쉰뒤 뭐 아버지랑 대화는 별반없습니다. 워낙 무뚝뚝한분이시라 ㅠㅠ


그래도 참 자상하십니다. 내일 새벽일을 나가셔야되는데 데려다주셔서 그냥 솔직히 가려고했었는데... 아직 제정신 마음상태가 영 좋질못해서 (항우울증제 복용중)


같이 따라갔습니다.


아침이라그런지 날은 상당히 어둡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대회날은 즐겁습니다.


시설좋은 가평휴게소를 들려 용변을 본뒤 시원한 음료 하나를 삽니다.


딱히 배고프질않아 음료 하나로 마무리했네요..


근데 오늘 5시 넘게 출발해서그런지 춘천간고속도로에서 차가좀 많이막힙니다.(작년은 뻥뻥뚫렸었는데...)


겨우겨우 춘천ic가나오고 드디어도착! 또다시 들린 춘천입니다.


공지천을 찾아서 삼만리~ 대회장을 도착하니 작년에 a그룹 오른쪽 편 주차장은 너무 늦게와서그런지 경찰이서있어서 진입을 못합니다.


할수없이 f그룹 반대쪽 우회전을 해서 돌길 주차장에 차를 정차시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배가 아프네요...


이미 출발전에 100회유니폼에 긴바지 자켓을 걸쳤는데 아버지와내려 화장실을 찾습니다.


묻고 또묻고 뒤쪽에 춘천역이 있대서 화장실을 가보려했는데 여간 머네요..


1군데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애용하려했지만 문이잠겼습니다.


조금더지나가니 어떤 b그룹 춘천 참가자1분을 만납니다.


그분과같이 편의점을 들립니다. 그리고 편의점서 화장실좀 이용할수 있냐고 편의점 알바생한테 물어보니 흔쾌히 열쇠를 건네네요 ^^


열쇠를 받기전 일단 휴지와 바세린 대일밴드좀 삽니다. 바세린은 아주 코딱지만한거 1개가 3900원 아 준비성이 너무 빈약했네여 이번대회는 ㅠㅠ 돈이 아깝습니다.


아버지와 헤어진뒤 위쪽 작은 화장실로 용변을 보러갔는데... 사람이있네요 조금기다렸다가 들어가니 독방 같이 작은 푸세식 화장실이 나옵니다.


푸지직~ 에구 더러워 용변을 본뒤 마무리를 짓고 편의점으로와서 열쇠를 주고 윙크를 날립니다. 편의점알바생이 웃네요 ㅎㅎ


기분도좋아지고 편의점에서 아버지를 만납니다. 제가 아버지카드로 바세린을 사니깐 아버지가 그곳에 있더라구요..ㅋㅋ


이제 대회장가기전 워밍업을 하러 천천히걸어가는데 저멀리서 흑인 엘리트선수가 오는데 아부지가 "깜둥이"라고 얘기하셔서 얼른 조용히 하시라고 넌지시 주의를 줍니다.


요즘시대 깜둥이라니 너무 죄송합니다. 아버지꼐서 너무 보수적이시네여


이제 돌길 주차장으로가서 옷을 갈아입고 뜁니다. 뛰는도중 26번인가 엘리트선수와 여자 엘리트선수를 만나네여 이런곳에서 연습을 하다니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슬슬 시간은 흐르고 아버지와같이 행사장 잔디밭으로 갔는데 거긴 갈필요없다했는데 일단 들어가봤스빈다.


역시 바뀐건없네여... 천천히 구경좀하다가 바로 a그룹 올라갑니다..


이번이 마지막a그룹이 될지몰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a그룹으로 향합니다.


a그룹에 도착해서 작년과같이 흰담을 넘고 아버지께 사진 한장을 찍어달라 부탁드립니다.


뭐 아는사람은 없고 조금 시간이흐른뒤 김만호선배와 홍석배선배님이 저를 알아봐주시네여 너무 영광입니다.


그전에 이진철선배님과 김동호선배님이 바로 인사를 주셨는데... 몸이 피곤한나머지 또건성.. 아 이번 송년회때 제대로된 90도인사를 드리겠습니다.ㅠㅠㅠ


그리고 a그룹에서있는데 황장군의 컨디션이 썩좋질않습니다. 허벅지는 쑤시지 속은 안좋지 눈은 피곤하지... 인상을 찌푸립니다.


그러다가 눈앞에 금왕이라는 글씨를 새기신 유니폼을 입으신 러너 신발을 묶고 계셧는데 유심히 지켜봅니다.


일단그분이 제허벅지두께와 매우흡사합니다. 일단 그분을 오늘 동반주러너로삼습니다.(엄청빠른 주자시대요 ㄷㄷ)


오늘도 명mc 배동성사회자의 구령과함께 엘리트선수님께서 10km가 36분인가 뛰셨다던데 그분이 체조를 해주네여


에이~ 걸그룹좀 부르지 너무 합니다. 대회 참가비도 비싼데... ㅉㅉ


최소한 멀리왔는데 메리트누님들같은 유명인사분들 한팀은 불러야 정상아입니까? 해도해도 너무하네 ㅉㅉ


대충 러닝은 시작됩니다. 뭐 a그룹 아는 인물이없습니다.


광배형이야 뒤에서 출발하시는거같고... 오늘 정진형님이나 종천형님 잘뛰셨는지요 ? ㅎㅎ


인사못드렸네여 죄송합니다.(꾸벅)


출발 3초전 3 2 1 스타트!


역시 금왕분발뒤꿈치만 보고 쫒는데 초반부터 눈이 억수로 피곤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인상이 보통 찌푸려지는게아닙니다.


선그라스도 벗어보고 눈을 비벼대도 눈의피로는 가시질않습니다. 망했다~


7km까지가다가 역시 저는 낙오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서브3페메분께 추월은 허용되지않습니다.


빨리그룹형성을 해야되는데 징그럽게 사람들이 추월만해가고 내옆에 서는 주자들이없네요..


송탄에 천홍준님꼐서 쓰윽지나가시고 뭐 망했네 망했어 유유히 광배형을 언제만날까 상배작은아부지는 언제뵐까 하는생각이 들면서 진격을 개시합니다.


달리고 또달려서 어엿 17km까지왔는데 서브3풍선이 보이질않습니다.


작년같으면 10km도안되서 잡혔었는데 올해는 풍선을 안단건지 추월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많은 그룹한테 추월당해서


풍물단을 한번뵙고 역시나 턴을 할시간... 이때까지 아니 이전에 이기연선배가 "의석아 웃으면서 뛰어야지" 제가 금왕분 따라갈떄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을 목격하셨나봅니다.


참 사람이 재밌습니다. 내자신이 그냥 짜증내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걸 보는사람이있다니.. ㅋㅋ


아 말도 어수룩하네여 어쩔수없습니다. 지금 소주 1병까고 작성중이라서요 ㅉㅉ ㅠㅠ 이해바랄께요


이제 슬슬 광배형을 뵐떄가됬는데 역시나 23km에서 아 사실 32km에서 뵜음싶어쓴데 역시 추월 엄청 빠른속도로 진격을 개시합니다.


수고하셔요 올해 서브3 꼭하시길빕니다.! 이제 저는 계속 추월 추월 뭐 할말이없네여


그래도 봉사자분들중에 제가 물을 집을때 10km지점이었나 "저사람 거제서 본사람이다 " 그리고 하프반환에서 옜날 중학교 동창 여학생인지 30살 짜리가 설마 애낳고 애엄마됬겠지..

했는데.. 누군가가 낯이익는지몰라도 저한테 장난을 거네여... (물론 제 망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웃겨죽겠네" 한마디들었네여...


이기집애야 시집가서 잘살면그만이지 아직도 날괴롭히누 ^^ 만약 그년?이라면 에고~ 잘살으라~ ^^ 오래비는 올해도 솔로양~ ㅜㅠ


달리고 또달리다 충주에 송덕우님을 한 27km에서 만났는데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날리네요 그다음은 전상배형님 의석이 화이팅 외쳐줍니다.


뭐 따라갈수있어야죠 ㅠㅠ 그리고나서 "황씨성을 가진" 러너가 같은 황씨인데 잘뛴다며 격려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댐지나고 이제 넓은 도로로 나오네요 작년은 이도로가 무지더웠는데 오늘은 늦게 뛰어서그런가 상당히 시원합니다.


이도로에서 많은 사람들이 뛰기때문에 저는 힘을 얻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샤워부스란에 몸을 던져봅니다.


뭐그전에 함찬일 아저씨 박만규 선배님 박문곤선배님 윤대영선배님등을 만나보았습니다.


그건그렇다치고 어째 오석환 선배님과 심재성선배님이 안보이십니다. 이지점서 만날때가된거같은데 ^^


심재성선배를 드디어 37km지점서 만나네요 "100회클럽 황의석 화이팅"인지 기억은안나지만 크게 외쳐줍니다.


사람들이 다쳐다보네요 쳐다보라하세여 난 100회러너입니다. ㅎㅎ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곳에서 남궁만영님의 콜라도 한잔받아묵고 백발의 러너 러닝 아카데미분인지 성이 "이"씨였는데 격려 감사합니다. ^^


정말 지방만 다니다가 이렇게 사람이많으니 정말 러닝이 늦었지만 편할수가없네여


턴을하고 다리를 건너 40km 이때 또다른 3:20 페메분 "이승국"님을 뵙습니다.


오늘은 내가지려나 이승국님께서 엄청난 스피드로 내달리기시작하는데 저도 질수가없습니다. 같이들어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습니다.


결국 이승국님을 추월하고 조금더가니 "정성실"아저씨가있네여 걍 냅다 추월해뿌립니다. ㅋㅋ


이제 황장군의 체력은 바닥이 났고 세월아 내월아~ 골인지점만 바라볼뿐입니다.


결국 골인 전광판은 3:22를 가리키네여 ㅎㅎㅎㅎ 아쉽다 319 못했네 ㅋㅋ


들어오자마자 심재성선배는 인사받느라 정신이없네여 저도 악수를 청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승국선배님께 인사를 드렸어야됬는데 아직은 안면이없는관계로 그냥 지나쳤습니다. ㅋㅋㅋ


이제 아부지를 찾아야되는데 어디계시지하다가 메달받고 나니 바로 앞에계시네여..


아부지를 찾아 수건도 받고 음료 물도 받습니다. 벌컥 들이킵니다.


올해는 그냥가지말고 전에 보연누나가 무슨 전광판에 서있어서 기록이나오는 사진이있던데 그곳을 갑니다.


바로 앞에있네여 어떤 봉사자가 자세히 알려줍니다.


갔더니 줄이 앞에 6명정도있습니다. 그냥서서기다립니다.

앞에분은 2시간 52분 러너시네여 상당히 몸매가 날렵한게 얼굴도 잘생기시고 부럽더군요 ㅎㅎㅎ


나도 이제설시간 그래도 319를 기대했지만 아쉽게 전광판은 322를 가리킵니다.


즐겁게 사진한장찍고 이제 밥먹으러갈시간 물하나 받고 바로 아버지가 등록한 자수정사우나를 들리빈다.


다른날같으면 아부지가 그냥가자고 하셨을텐데 오늘은 어쨰 반대를 안하시네요 ㅋㅋ(그냥갔어야됬는데 ㅠㅠㅠ 죄송해유 아부지 ㅠㅠㅠ)


자수정사우나를 들어갔더니 마라톤 뛰고왔냐는 주인장의말에 1000원을 할인받습니다. ㅎㅎ 나이스 베리땡큐 4000원을 거실러 받았네요(요건 이따 휴게소에서 맛난거 사묵어야지 ㅋ)


탕을 들어가니 아좋네요~ 춘천 최고의 사우나라 칭할정도로 탕도넓고 좋습니다 ^^


대충 몸을 씻고 냉탕에들어가 민영선배가 예전에 찬물에서 움직여야된대서 걷고 또걷고 반복하고 온탕도들어가고 온탕에 오래있고싶었지만 아버지를 생각해 바로 씻고 나옵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니 77kg 아 행복해라~ 하지만 또 먹으면 찔거 ㅠㅠ


아버지와 나와 닭갈비집을 찾는데 여간 나오질않네요


아버지가 그냥 소양호로 가보자했는데..(전에 알고보니 아버지가 저 면회외박오실때 그곳을 들리셨네여)


작년에도 헛수고했는데 소양호만 오면됩니다. ㅎㅎㅎ 닭갈비 먹으실꺼면 ㅎㅎㅎ


소양호에도착해 바로 우회전하니 건물이 근사한 닭갈비집이 하나나오네요


마침 주차공간도 2자리나비었고 주차하고 바로내립니다.


근데 이집은 정식 닭갈비 야채들어간게아니라 구워먹는 숯불닭갈비랍니다. ㅠㅠ 맛없는거아냐 ㅠㅠ


하지만 나오자마자 굽고 먹어봤는데 와 환상이다~ 주인장아저씨는 이게 원조라면서 이게 한떄 더대세였다가 그 야채들어간닭갈비 그담에 또다시 젊은이들은 이걸먹는답니다.


맥주도 한잔들이키고 꿀꺾꿀꺽 막국수도 모처럼 시켜봅니다.


생각보다 맛은 있는데 글쎼요... 막국수가 영 식초를 안넣어서그런가 ㅠㅠ 배가불렀네 황장군 이만하믄 진수성찬이지 ㅋㅋ


밥먹고 소양호좀 보러 진격했는데 보통 차가 많은게아니라 패스~ 바로 유턴에서 차에서 사진몇장찍고 집으로 오는데..


오늘 춘천 2만5천명왔대죠? 고속도로 조금만지나자 가평휴게소 들리기 10분전인가에 막사고도나고 엠블러스도 지나가고 에휴~ 집에가긴틀렸네틀렸어


워낙 참을성없으신? 아부지께서 바로 국도로 빠져서 나왔는데 처음엔 잘한선택인줄알았는데... 엄청막히네여 이곳도


결국 충주 장호원까지가게되고 별별고생을 다하다 9시경 집에왔네요 ㅠㅠㅠ


배고프냐고해서 배고프다니깐 밥먹고 들어가자해서 이바동감자탕 집으로 고고~


가보니 사람도없네여 소주한잔에 감자탕 중자를 혼자 맛깔나게 섭취하고 오늘의 여행을 마칩니다.


아~ 춘천마라톤 이제 명전까지 7회남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미지수고 또 어떤사람과 친분을 쌇게될지 궁금하기 그지없네요...


황의석의 앞날은 앞으로 탄탄대로일까? 우여곡절일까? ㅎㅎ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네여


대회후기를 마칩니다. ^^ 회복들 잘하시고 제주에서 뵙겠습니다. 씨유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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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의석님의 댓글

황의석 작성일

존경하는 선배님들! 천하의 황장군이 숫기가없어서 일일히 인사못드린점 백번죄송합니다

항우울증제먹어가며 고쳐가고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중히 글로나마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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