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kg!! 장난해 ㅠ "그것이 알고싶다 왜 황의석이는 목요장터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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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17-05-04 18:52본문
남마3일전,,,,
스트레칭20분
신방초원 공원 12km 01"05"24"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 팔굽혀펴기30회/ 팔치기500개/ 레그레이즈91회/ 누워피치200회/철봉하복근20회
안녕하십니까 황의석입니다
오늘도 목요장터 분식코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6천원어치 튀김 순대 떡볶이 슬러쉬를 입에 넣었습니다
브라질닭파동이후 정겨웠던 닭강정아주머니께서 그만 장터에서 모습을 감추셨습니다
1월부터 시작된 제목요장터 지출내역입니다
1월 첫째주: 떡볶이 2000
둘째주: 슈감자 슬러쉬 3500
셋째주: 회오리감자 슬러쉬 3500
넷째주: 회오리감자 슬러쉬 3500
2월: 슈감자+슬러쉬 3500
떡꼬치+슬러쉬 3000
떡볶이 튀김 슬러쉬 4000
떡볶이 튀김 슈감자 5000
3월: 떡볶이 순대 튀김 슬러쉬 6000
4주연속
4월: 튀김 닭꼬치 5000
5월 떡볶이 튀김 슬러쉬
합산하면 마라톤복 하나는 살수있는 돈이네요
이게 입에 한번들어가면 목넘김이 오묘한게 아줌마 아저씨가 튀김을 너무 기가막히게 튀김니다
그러다 첨에 김말이 고구마 밖에없던게 만두와 고로케가 추가되니깐 정말 참을수가 없습니다
정말 미치겠네요... 이런 제심정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아~~~
어쨋든 남마훈련을 위해 햇볕/그늘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신방초원 공원을 찾습니다
3바퀴를 뛰다가 군복을 입으신 할아버지께서 등장하십니다
군복을 칼같이 다려입으신게 최소 중령이상의 포스가 물씬풍기네요
이 신방초원공원은 방음벽이 쳐져있고 아스팔트긴해도 뛰는데 무치수월합니다
코너링을 돌때 저편에서 사거리에 차들이 빽빽히 차있는데 육상선수처럼 코너에서 몸을 자동차 드리프트하듯 폼을 잡아가며 질주를 시작합니다
두번째로 파워워킹 하시는 아주머니등장~ 한5바퀴도시는데 팔이 아파 죽겠다며 궁시렁 궁시렁~그러시더니 육상선수처럼 한쪽에서 앞구부리기를 하시는데
와 배가 남산만한데 손이 땅을 짚으시네요~ 대단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워킹~
9바퀴를 돌자 이번엔 말티즈3마리나 끌고 나오신 배좀 나온 여대생~ 껌을 씹어가며 말티즈를 훈계하며 운동을 하시네오
4번째로 만난 아줌마는 완전 강남 몸장아주머니 뺨치는 몸매의소유자 정다연 아줌마를 연상케하듯 썬그라스에 썬캡을 쓰고 우아한 미모를 뽐내며 도도하게 걸어가시네요
5번째는 이놈들 여기가 어디라고 염색머리 두기집애가 딱봐도 고딩같은데 담배를 피고있네요 에휴 니들 그러다 나중에 애못가진다~~~
아무튼 신방초원사람들의 정겨운모습을 감상하며 운동을 마쳤습니다
자~ 남해바다여 기다리거라 황장군께서 나가신다 출격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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