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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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342회 작성일 17-05-11 22:57본문
5월11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12km 주민센타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 팔굽혀펴기30개 / 철봉하복근20회 / 누워피치200회/ 팔치기500회
체중: 79kg
누적거리:
식단
아침: 밥2공기 김치제육볶음
점심: 회사식단 탕수육 김치비지찌개 밥 1공기
저녁: 갈비탕+회냉면
오늘 새벽에 운동을 못해서 퇴근주를 했습니다
나름 커피정수기를 만드는 회사인데...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저희집은 정수기를 사용하지않거든요
사무실 여직원들이 정말 이쁘네요 완전 모델급...
근데 남직원들은 하나같이 90kg가 넘는 장성들만 모아놨네요
포장할때 정수기 한대무게가 30kg라 그런가본데요 그분들때문인지몰라도
이회사 역시 밥많이 푼다고 뭐라하는사람이 없네요 휴메릭 김씨아줌마 나밥많이 푼다고 뭐라했죠.
아줌마 밥보다 이곳 영양사아줌마가 밥도 더맛있게 잘짓네요 좀 본받길 바래요 아줌마는 너무 야박해~~
어쨋든 퇴근을하고 서부역에서 내렸는데 아버지가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는 평택서 일하시고 저도 몇번 다녔었는데 퇴근시간대가 맞더군요
서부역에도착하니 10분 좀 전에 도착해서 같이 내려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월급날이시라고하셔서 능수면옥가서 갈비탕을 사주셨네요
갈비탕을 시켰는데 고기가 어째 옛날같지않습니다 특갈비는 1만2천원인데 2천원 차이로 이렇게....푸대접하다니
정말 실망이크군요 서울도 이런가요? ㅉㅉ
어쨋든 갈비를 맛있게 뜯던중 옆테이블에 할머니들이 한 대여섯분 냉면을 시켜서드시는데 어찌나 맛있어보이는지...
원래 이집은 능수면옥(옛날엔 옥류관) 함흥냉면 맛집이라... 냉면을 시켰어야 됬는데 아버지가 워낙 식성이 순대국밥 체질이라
그냥 드시라고 시켰는데요
후루룩 잡수시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갈비탕1그릇을 후루룩 비우고 아주머니 여기 회냉면1개추가요~
전부터 회냉면을 못먹어봐서 예전 맛대맛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류시원씨가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회냉면을시켰습니다
회가 무슨 동태말린북어 같지만 나름 맛있더군요 아버지랑 나눠서 먹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선경집에 바래다 주시고 예산으로 내려가시고 전 목욕을 하고 2시간 소화를 시킵니다
9시쯤에 집을나와 12바퀴를 뛰고 운동을 마쳤네요
후... 땀을 흠뻑적신후 야식이땡기지만 꾹참는중이구요 이제 자야죠
6월 대회가 하나 또생겼네요 에휴 ㅠ 상주~영천....
사실 이 영천이란동네가 참 애매모호한게요
제 전국일주투어에 영천을 빼야될지 넣어야될지하다가 후회하지말자하고 뛰기로했네요
참 전마협 너무하네요 어떻게 일정을 이렇게 에휴...
6월3연풀 제마라톤 인생 최대 난관이 아닌가싶네요
이살인더위 일정을 제가 과연 소화할수있을까요? 참 올해는 힘든6월을 보낼듯 싶네요
그나저나 빤스가 다빨아서 안말라서 에휴...그래도 빤스를 안입고 잘순 없자나요?오늘은 마라톤 바지를 입고자야되네요
일지를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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