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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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성 댓글 2건 조회 1,907회 작성일 17-04-17 21:38본문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구성지게 나리는 봄비에 만개한 가로수 벚꽃과
탐스럽던 목련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 창밖을 내다보며 흥얼거리는 나에게
아내가 한마디 한다.
여보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
2017년 나의 마라톤 인생 최고의 봄날이다.
동아마라톤 3년 연속 sub-3달성
개인 최고기록 2년 연속갱신
합천마라톤 2년 연속제패
꿈같은 날들이 낙화와 함께 이렇게 지나가 버리는구나.
그동안 밀린 숙제들......
마라톤을 핑계로 가족 친구 지인등
함께하지 못했던 그들과의 밤 문화 한동안 맘껏 누리고 싶다.
그리고 또 다른 도전
꿈의 기록 2:49
메이저대회에서 언젠가 한번은 해 봐야지...
2018년 2019년 아님 될 때까지
또 다른 봄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댓글목록
문광신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도 또 새로운 도전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재성형!
그러나 함께 하지 못하여 원성을 사셨던 밀린 숙제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밤문화 즐기는 것도 하시고 ~~~
그래야 인간답죠 ㅋㅋ
심재성 화이팅!!!!!!!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2017년 최고의 봄날을 맞았듯이
내년봄 활짝이 만개할 따스한 봄날이 또 오겠죠
동아3년연속 sub-3 최고기록更新등
2017년 화사한 봄날의 기억 오래~오래 간직 하시길
오늘 조금 흉내만 내보았습니다
400m 인터벌 7回 1분12秒 14.15.16.18.14.13. 에도 그로기
역시나 兄이 더욱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꿈의기록 2.49 적극 지지 응원합니다 심재성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