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m 3월 3째주 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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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2,233회 작성일 17-03-19 22:55본문
3월18일 몸살휴식
3월 19일 훈련일지 천안천2회전+@= 34km
1회전 전반 1시간24분
2회전 후반 1시간17분
+@ 4분35초×2회 왕복=약9분10초
종합 2시간41분+9분10초=2시간50분10초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레그레이즈50회/철봉하복근20회
체중: 22일
누적거리: 228+34=262km/450km
식단
아침: 밥 된장국
점심: 햄버거
저녁: 삼겹살
간식: 우유500ml 커피3잔
오늘 동마 뛰신 선배님들을비롯한 대한민국국민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잠실운동장역을가니 운동복차림의 아저씨들이 엄청나네요
어제가 lsd 하는 날인데 갑작스런 몸살로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어제 lsd 뛰고 동마뒤풀이장소에가서 회포를 푼뒤 진안 영주 2연풀을 계획했었습니다
일요일아침 기상하자마자 전화벨소리가 울리더니 반장형님이 외국인 노동자형이 안나왔다고 반나절만
나와달라하십니다
아 오늘 100회모임 있는날이라 고대했었는데 가기싫다고 했는데 반나절만 도와달랍니다
딱반나절만이라고하고 11시까지 일한뒤 서울로가던찰나에 오늘 무슨일이냐고 묻습니다
제카톡에 완주횟수어쩌고한걸 보셨는지 너 마라톤뛰냐 하고 웃으며 물으시길래 뛴다그랬고 오늘 동마 기사를 사무실서
보셨나봅니다
오늘 클럽모임있는날이라 가고싶었다고 말씀드리자 태워주겠다면서 점심도 패스트푸드점서 햄버거도 사주시고
천안역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저는 동마가 9시출발인줄알고 2시까지 잠실가면되겠네해서 12시 1호선을탔습니다
중간에가다가 수원역인가 어디서 용산급행열차가있대서 전 그게 서울빨리가는건줄알고 갈아탔는데요
보니깐 하필 그건 금정역을 안서는겁니다 ㅠ
하는수없이 신도림서내렸는데 1시20분입니다 핸드폰으로 검색해봤는데 시간이 8시출발이네요
아...신도림서 잠실운동장까지 몇분이냐니깐 40분걸린답니다
5시간주자가 들어와도 대회종료시간이 1시인데... 그냥 사당역서 돌아갈까하다가 그냥 가보자 하고 잠실운동장을 2시40분에 도착했습니다
이재복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문광신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행사가 3시까지라합니다
아 그냥 아쉽지만 ㅠ 중마모임을 기약하며 고속버스터미널역에들려 천안에 내려왔습니다 ㅠ
돌아오니깐 지치는게 고기생각이나대요 충청마트 들려서 삼겹살을 1만5천원어치사서 혼자 다입에 쳐넣었습니다
배는불룩하고 날씨는화창한게 소화좀시키고 8시에 운동복을갈아입고 천안천을 나갑니다
나가기전온도는 13도를 가리킵니다
날씨가 좋은게 오늘 lsd하기엔 딱좋습니다
초반 천천히 뜁니다 여지껏 lsd 혼자뛴 최고거리는 나이키러닝을살펴보니 2015년 9월이네요 신방초원아파트 산책로 600인가 800미터짜리 를
38km까지 뛰었다고 찍혔네요 기억은납니다 제가한창 춘마가기전 맹연습을할때였죠
오늘은 날씨가 좋은지 천안천에 자전거 꼬맹이들 할아버지할머니 산책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1회전 휴먼시아아파트를 돌고돌아오던중에 뒤에서 누군가가 바짝 따라붙습니다
오늘은 lsd하러온 날인데 오기가생겨 절대 추월을 해줄수가없습니다
24시홈마트서부터 스퍼트를 내기시작합니다 그래도 포기를 모르네요
내가졌다...그냥 가세요 하던찰나에 복자여고 뒷골목 지하도부근에서 저는 건넜는데 그분이 차때문에 건너질 못하십니다
그때뒤를돌아봤는데 검은색복장에 외소한 중년아저씨입니다
계속 치고달립니다 복자여고 육교까지 계속 2이서 달려댔는데요
나무다리 천안갈비집근처에서 방향이다른지 안쫒아오시대요
저도 스피드를 줄이고 안도의한숨을쉽니다 덕분에 1회전기록을 많이 땡겼습니다
가야마트에들려서 400원주고 물한병을 사고난뒤 마셔가며 2회전을 뛰고 돌아오던길에 여학생 두명이 음악을틀며 뛰기시작하는데
어찌나 크게 틀었는지 시끄러워 죽겠네요 에효 요즘 젊은애들이란 ㅉㅉ
어쨋든2회전을돌고 3회전을 뛰다가 힘들어서 잘라먹고 들어왔습니다
진안 마지막lsd했는데 어째 기록이 형편없네요
이제 슬슬 혼자힘으로 35km까진 밀어지는데...
사실 lsd30km를 작년까지 혼자 못뛰었습니다
현충사를 매일 15km지점뛰다가 퍼져서...지겨워서 막 이어폰도 껴보고 파워젤도 먹어보고 했는데...
풀코스를 20번이상 완주하니 30km가 이제 혼자서도 어렵지않네요
제나름 많은발전인데 문제는 뛰는양은 받쳐주는데 음식조절이안되니...밑바진독에 물붓기ㅉㅉ에휴
틀렸어요 이거 어디 진짜사나이 군부대입소안하는이상...제의지로 죽었다깨어나도 60kg대 못만듭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간다고... 100kg찍었을때 식습관이몸에배서
매일 출발전 마른몸을 상상합니다 마라톤온라인 메이져대회 엘리트선수들 몸도 살펴보고요
근데...그때뿐입니다 ㅠㅠ 고구마 시리얼 사놓고 먹지도않아요 맨날배달음식 편의점음식...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게 단기다어어트입니다
매달대회 7일전 2끼를 고구마 삶은달걀 오이등 저칼로리 음식을준비해서 일지를작성하고 체중을 빼는겁니다
이번 진안이 월~금 훈련하니 5일이고 토요일 이니깐 5일이면
다음 영주는 6일 다이어트 삼척은 7일다이엍 남해는 8일다이어트 그러면 적어도 75kg는 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저도한때는 70kg에 잘나가던때가있었는데요 솔직히 평생을 그렇게 마른몸으로 산다는게 쉬운일이아닙니다
세상엔 너무나 맛난 음식들이 제혀와 위를 유혹합니다 ㅠㅠ
뭔가...저에게 큰 오기가 생길게 필요한데... 뭐가있을까요? 흠..아배고파
진안은 큰기대는 안하지만 싱글을 또하고 싶습니다...
내일부터는 2끼를 도시락통에싸가지고가서 고구마 달걀 시리얼등으로 체중조절을 좀해야겠네요
오늘 동마 뛰신분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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