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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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2건 조회 2,270회 작성일 16-07-09 14:21본문
일시:2016.07.09 03시50분
장소: 25사단 일대
거리:12.5 km
소요시간:1:10'51"
이제 지난 날들은 잊고 지금의 상태 그대로 달리기를 즐겨야 한다
더이상의 욕심은 화를 부를 것이다
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에 서면 지난 날 속도는 없지만
지치지 않고 달리던 기억에 사로 잡혀 아직도 할 수 있을 거야
내게 속삭이며 달려 보지만 역시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수십차례 오늘도 되풀이 한다
역시 안된다 당연한 결과 인데 서글픈 것은 왜일까?
과감히 내려 놓아야 한다
그냥 주로에 설수 있는것 하나만 감사해야 한다
언제 라도 속도에 관계 없이 편하게 풀코스 완주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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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울 클럽에서 종하기보다 유일하게 더 일찍 달리는 분~~^^
여전하십니다.
무리한 달리기로 부상을 입고도 참고 무시하고 달리고 그러다 달리기를 접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마음을 비운 형의 모습...좋습니다.
진정 비운것인지 몰래 칼날을 갈고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암튼 건강하고 즐겁게 달리는게 최곱니다.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와~~ 반가운 님의 달지...
대환영합니다.^^
새벽 꿀잠을 박차고 훈련장으로 나서는 정신만으로 진정 즐기는 마라토너입니다.
현재 느껴지는 몸상태 감사히 받아드리면 최고의 행복런너입니다.
세월에 장사없다는 진리를 새록새록 느끼며 실천하는 우리들이지만,
그래도 달림이었기에 오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잘 달린다고 국민연금 더 주는것 아니니,ㅋㅋ
각자 몸에 좋도록 달리자구요...고이섭님! 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