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개인적으로는 아니 갔으면 더 좋았을 울릉도...^&^ > 달리기일지

나개인적으로는 아니 갔으면 더 좋았을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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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영 댓글 3건 조회 2,327회 작성일 16-06-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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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013년, 2016년3회차 참가....

04:24분(난코스), 04:26분(해안도로2회전): 05:12분(난코스)...

이번 울릉도행은 해이해졌는지 기록에 연연하지 않았기에 별신바람이 나지 않았다,

그기에다 출발버스부터 대형실수했다.

04:30분 출발에 04:30분에 기상했으니...ㅉㅉ...

창피하고 민망해서 온몸이 그야말로 내내 경직되어있었다.

차라리 그때 불참했어야하는 후회는 귀가할때까지 뇌리에 머물었다.

포항에서 고딩동창들의 전국모임을 져버린 울릉도대회에서

39킬로 쥐 트라우마역시 비껴가지 않았다.

아마 남은 3킬로 40분정도 걸렸다.

한두번도 아니고 근간에 번번히 39에 걸리니...

무조건 연습부족이다는 결론내렸다.

2018년쯤되면 44.5킬로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안도로일주코스로 치룬다고 했다.

그때는 2박3일정도... 선인봉 산행과 독도까지...

이번 울릉도마라톤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변화된 나의 마라톤을 하리라 맘먹었다.

늦으나마 이글을 통해 어이없이 지긱한 나를 굳건히 챙겨 함께가고 또

막판에 쥐나서 쩔쩔맬때 차상원선배께서 끝까지 함께 걸어준 따뜻한 배려와 의리에

진한 감동받았으며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그러보니 한편 대회전날 왕복6킬로 걸어서 관광하고 새로운 다리위 광장에서

즐긴 짧은댄스타임 또한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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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광신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16-06-20 17:33

미영 누나! 이젠 욕심 버리세요. 그만하면 잘하신 것이고 대단한 일입니다.2010.에 4시간 24에 그 코스 뛰셨으면 이번에는 정신력 해이 ㅋㅋ 천천히 즐기면서 달리세요.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16-06-18 13:21

늘 아낌없는 긍정으로 응원하시는 재복님~~~
고마워요~~~^^

그래도 싹싹하고 쎈스있는 정주아우님이랑 많은회원님덕분에,
정겹고 아기자기하게 여행 잘한셈이예요~~

공원에서 무리없이 펀런하세요!!! 이재복갑장님! 힘!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16-06-17 14:42

울릉도 여행은 정신력헤이 침체된 기록등
아무리 요즘의 몸상태라도 넘 심하고
역시 보여줄것은 다보여준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나 역시 별신바람 나지 않은 울릉도 길
2010년 기록보다 53분이 후퇴 6분30초 떨어진 페이스 영 맘에 안든것도 그렇지만
지금껏 왼발바닥 통증 오른발목 통증이 잠자리에 더 심히 나타나네요

기록욕심 예전만큼 두고 있지 않지만 의욕까지 상실은.......
세번째 울릉도 여행 내색치 않고 일행과 情 겨운 자리 미영님을 많이 생각케 했습니다
오늘 일지방에 소회한 미영님 늘 긍정적인 思顧 6.12일 울릉도에서 일들을 돌아봅니다

해안 일주도로 2018년도 완성되면 4번째 마라톤도 興겹게 선인봉 산행은 폼나게 독도까지 미련없는
울릉도 여정이 되길 바라며
몸은 좋지 않지만 18일 오랜만에 신도림 이라도 出走 할까 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 미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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