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17번째~백수남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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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영 댓글 0건 조회 2,463회 작성일 16-05-26 15:41본문
어제 백수남 훈련내용이 바라는바인지라,
서둘어 갔지만 명동입구에서 운동화바닥수선이 의외로 많이 걸려,
7시25분 훈련시작~~~
505계단 생략하고 타워오르기시작했다.
유난히 오늘은 팔각정까지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정수리에서 김병준님의 차남고김대중의 명복을 빌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남산도착직전에 나를 무지 아껴주었던 전직장 상사의 비보소식 또 전달와서,
어찌 할 바를 몰라 달릴수밖에 없었다.
참으로 인생무상을 느꼈다.
63세의 나이 또한 넘 아깝지 않는가?
불과 1년도 채되지 않아 울 조카딸을 비롯해 젊디 젊은 6명이 떠나갔다.
웬세상에 단시간에 이럴수가 있는지... 무섭다..
가엾은 영혼들을 위로하며 두손모아 잠시 기도했다.
바로 내려오니 순옥언니 기다리셨다.
차로 바래다줘서
오석환님제공한 식사장소로 가서 아이러니한 마음으로 마무리했다.
에고~토욜 바다마라톤참가는
제한시간내 완주하면서 명복을 비는 시간으로 가져야되겠다고 맘먹었다.
타워오르기17번째는 슬픈 훈련이었지만 내겐 절실하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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