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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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0건 조회 2,366회 작성일 14-10-11 11:22본문
2014년 10월 11일
공원마라톤
AM 7:00~10:10
42.195키로
춘마전 마지막 실전 연습주로 공원마라톤을 택하여 나름 컨디션조절에
신경쓰고....어제 절친의 한잔유혹도 과감히 뿌리치고 조신하게 집에서
쉬었는데, 밤에 잠이 안온다. 영동대회 전날처럼 거의 뜬눈으로 ㅠㅠ
비몽사몽 일아나 정신차리고 대충준비하고 대회장으로~ 날씨까지
그리고 대회코스까지 안도와주네...그래도 연습주니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출발~ 5키로페이스가 22분정도, 그다지 힘들지 않아 35키로
까지 비슷한 페이스로 갔는데 그 이후로 서서히 힘이들기 시작하더니
39 넘어서는 식은땀까지 난다. 왜이러지...속도부족과 근육경련때문에
퍼진적은 있어도 힘이 빠진적은 없었는데, 후반 좀 덥긴했어도 말이다.
아무튼 마지막 3키로는 그로기상태로 골인~ 널널했던 싱글도 휘리릭
날라가고, 덤으로 오른 발목까지 좀 아프다.
이 상태론 춘마 싱글도 쉽지 않을듯. 남은기간 잘 다스려보자.
1st 46:22
2nd 45:52
3rd 46:18
4th 51:41
최종기록 : 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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