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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명절 잘보내세요~ 18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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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940회 작성일 18-02-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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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천안천 18km 회복주 01"28""15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누워피치300회/철봉하복근20회/팔치기700회/팔굽혀펴기30회/레그레이즈100회


100회클럽에서 맞는 2번째 명절이네여


저번추석 일지에서도 엄청먹어댔었는데 오늘도 피해가질못했습니다.(하필 정읍대회가 코앞에 명절이 껴있어서..쩝)


제가 오늘 이사진을 올린이유는 클럽 회원님들과 제일지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중 오늘도 불철주야 근무를 하시면서 설을 못새러가시는분들위해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자 음식사진을 몇장찍었네여


떡국은 내일 올려드릴께요 ㅎㅎㅎ 아직 양지를 안삶았거든요 흠


어쨋든 18km를 뛰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아버지랑 어머니께서 분주하게 움직이시네여

뭐거들일 없냐니깐 그냥 조용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라시면서 엄마가 갑자기 주스가 마시고 싶다고 쥬스를 사오시랍니다.


하필 패딩도 드라이 맞곁는데 ㅠㅠ 편의점은 비싸서 추위를 무릅쓰고 현대아파트 마트에다녀왔습니다.


쥬스를 사다 바쳤는데... 이번엔 아빠가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다고 하셔서.. ㅠㅠ 또 오징어 짬뽕면1봉지와 삼양라면을 사려했는데.. 없어서

요즘 이승훈선수와 모태범선수가 선전나오는 진라면을 하나 집어 들고왔습니다.


전은 아버지가 다부치셨고요 저는 심부름만했네여


참 우리아버지 첫째도 아닌데 아들래미들 떡뚜꺼비같은 손주녀석 하나 못안아보시고.. ㅠㅠ 참 효자십니다. 매번 명절만되면 차례상을 ㅠㅠ


아무튼 오늘도 운동을 하고왔는데 체중이 2kg 더쪗네여 ㅠㅠ


아직 피로가 회복되지못해 좀더 휴식에 전념을 해야겠습니다.


아어제 영화 "1987"을 봣는데... 진짜 전두환 나쁜놈이네여...


정말 그시절 지내셨던 우리 선배세대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경찰고문치사사건 박종철 열사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독재와 맞서 싸웠던 분들 참 대단하단생각이드네여 저로썬 용기가 나질 않는데말이죠


일지를 마칩니다. 몸이 가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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