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장거리 > 달리기일지 new~

2013.2.9 (토) -9 맑음

- 장소 : 탄천
- 시간 : 3시간 35분
- 거리 : 약40 km
- 종류 : LSD
- 페이스 : 5'23/km
- 속도 : 11.16 km/h
- 초속 : 3.1m/s
- 운동화 : 프로 월드컵
- 체중 :

금요일은 쉬고
절대로 부족한 장거리 훈련 2번째 도전
지난주와 같은 코스

두번째니까 좀더 나아졌겠지 오늘은 1km 더가서 돌아와야지^^
탄천1교를 건너는데 인도에는 빙판길이다.
엉거주춤 달려가며
돌아올때는 다리 힘도 풀려 있을 텐데 절대로 달려선 안될것 같다.

분당을 향하여 슬로우 고고~~~
반환점 까지 가는 동안 주로는 거의 반쪽만 눈이 치워져 있다.
다행히 잔차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
다리 밑...빙판길이 군데군데 있어서 잘 살펴가며 주행..
백현교를 지나 다리 몇개를 더 지나 정자동 상록마을 324동 앞에서
해가 지면서 턴...

턴 하고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발거름은 더 가벼워진다.
율동공원 입구 분당천을 지나 여수교를 향하여..(여수교-집 65분소요)

야탑교 부근에서 걷는 분들과 교차 할쯤 모처럼 저대로 달리는 분이 다가온다
얼떨결에 손인사만 하고 .. 서로 누구인지 짐작만 하고 지나쳤다.
집에와 확인 해보니 수지마 유영대씨네ㅎㅎ
지난해 동마대비 훈련은 진짜 열씸히들 하셨는데
올해에는 많이 느슨해진듯...
그래도 워낙 고수들이니 기본들은 하시겠지^^

여수교를 지나
지겨운 공항근처 직선주로를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남은거리가 8km여 나 남았다.

지난주 보다 더 나아져야 하니까
퍼질래야 퍼질수도 없다.
퍼지고 나면 서영이도 보지 못할것 같구 ㅎㅎ

견디다 보니 탄천1교
휴~~
패잔병이 되다 싶이 했지만
분당쪽을 바라 보며 속으로 안도의 한숨과 대견함을 느끼며 탄천1교를 건넌다.
근데^^ 근육통은 지난주보다 더 심하다.
근육통에 잠도 저대로 자지 못했는데
17일 풀코스를 어떻하나...


탄천1교 근처입니다





탄천1교에서 수서방향 500m쯤 뚝위에 새로 생긴다리..


분당입니다


분당 정자동에 있는 백현교인데 ..백현교 지나 3개정도 다리를 더
지나서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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