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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실망스런 삼백~~나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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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영 댓글 0건 조회 2,450회 작성일 12-11-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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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는 옛말이 딱이다~`
사실 나는 마라톤 하면서 100번이상은 그리 욕심도 안내었는데,

클럽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레 하는김에 달리기도 덤으로 즐겁게 하게된 케이스다.

200,300...그 후는 나두 장담하기 싫은 숫자이다.
그래서 욕심내기 시작했다.

300회완주와 기록경신~~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결산해 볼만한 대쉬였다.
혹자는 절대 못한다는 호언장담까지 하는것이 들려 오기마저 생겼다.ㅋ

약 60일간의 맹훈련으로 2년전기록이지만 3분 못 당기겠나 해서다~
김후배님 코치와 330프로그램 또 함** 선수교실~~

잦은 마라톤대회피하고 10km.하프대회로 스피드훈련...
9월말이상 10/3까지 몸상태 넘 좋았다.

잠잘때마다 나는 꿈꾸었다. 그날 피니쉬라인의 감격을..
그리고 자신 있었다.

그런데 마라톤 여신은 내게 무조건 좋은 것만 허락하지 않았다.
강남스타일 하프에서 앞사람다리에 걸려 넘어져,

옴팍 무릎이 깨졌다~~~ㅉㅉ 수영도 못하고 달리기도 못하고...
그나마 상체근력운동으로 2주하다가 3주차 간신히 섭포완주~~

298회대회는 미리본 삼백회처럼 호사받으며 내내 달려 완주해,
평생 못잊을 대회가 되었다.

그제야 시간도 없지만 경신 포기는 다치는 순간 스쳤다.
그래도 49분대로라도~~ㅋㅋ

중마전날 고단백식사(통추어탕)ㅋㅋ 조개칼국수~섭취...ㅋ
근데 당일 출발5분직전 지하철화장실까지 3번이나 이용~`ㅋㅋ

20km이후 빈혈증상이 생전 처음으로 5km 간격으로 3번 느껴,
유쾌하게 달리지 못했다. (3:55:38초)

발부둥칠수록 현실은 악조건만...ㅋ
중마 뒷풀이 준비를 낱낱이 직접 거의 다했다.
생각컨데 많은걸 분주하게 한 것 같은데,

막상 당일보니 허술하기 짝이 없어 흡족하진 않았다.
뭔가 부족하고 어설펐다.

아니 최소한 함께할 회원들이 사정상 불참해서 허전했나?
그동안 내가 서운하게한것이 많았던 사람이었구나라고 느껴졌다.

아직도 축하인사 커녕~~ 빈말도 없다~~
적어도 마라톤 동호인이라면 " 너가 하거나 말거나~ " 이런식은
삭막하다고 생각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던데~~ㅋㅋ
앞으로 나부터 철저히 실천하는 이쁜 회원으로 닥아가야겠다.ㅎㅎ

지난주 신청한 스포츠 불참한걸보면 식어가는 마라톤 열정을
유지하려면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해야만 이어가지 않을까??싶다.

이번 삼백에 불충분한 것 `삼삼삼`으로 숙제 남기고,
그동안 일지방 코너방에서 어설렁거리며 잘 놀았고 즐거웠어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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