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주 실패.. t.t 실패... 답답한심정! 10km 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4월 1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 10km

스트레칭20분

소변횟수: 야간뇨 (12시10분/1시40분/2시30분/3시10분/4시...숙면포기..ㅠ)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토요일 훈련일지구요... 잠을 깨고 일어난시각이 10시가 조금넘는데...요즘들어계속... 9시..9시30분..10시,,

어제는 심지어 12시에일어났습니다.

알람을 맞춰도 누가깨워주지않는이상 일어날수가없습니다. (일어나면 미칠듯한피로도...6시에 한번깻는데 도저히 몸을 가눌수가없습니다...)

살은뺴야하고 먹는건부실하고,, 먹으면 찌고.. 수면부족에 계속적인악순환....ㅠㅠ

어쨋든, 오늘 헤어밴드를 좀찾아보려고 안간힘을썻지만? 양말통및 옷장서랍 구석구석을 다뒤져봐도 그헤어밴다 하나가안나옵니다.

매번이런식입니다... 늘 뭘 제자리에 둬야되는데, 운동끝나면 피곤해서 그냥 훅집어던지고...

어쩔수없이 빛바랜 아디다스 모자에 전마협 얼룩이 가득진 썬그라스 2개와 26%가민 포러너55(충전안함 ㅠ)

을 챙기고 아스라다에 탑승,, 주민센터에 도착합니다.

날씨가좋아서 그런가 캠핑객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이곳이 왜 사람들이 안뛰나했더니, 내가생각해도, 양쪽에 차들이 번번히다니고, 상당히 노출이 심한지역이라,,

혼자 궁상맞게 뛰고있으면 미련해보이고, 좀 답답해 보이는? 뭐그런 느낌이 드는거같네요..

그치만 저한텐 주민센터에 물도보급이되고 차도 적정지역에세워둘수있어 물보급이 용이하고 편하고,,

화장실도 바로 중앙에 구비되있으니 한바퀴돌면 1km가 딱나와주고 이보다 좋은 운동장소가없네요...

첫페이스가 6분안쪾만 나오면,, 무조건 30km다란 생각으로 밟아주기시작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30km 너무많이뛸필요없다 짧은걸 줄여야된다는데...

현재로썬 인터벌도안되고(오금부상..) 페이스가 빨라봤자 5분 10초정도인데... 도저히 스피드훈련은 할수가없습니다.

그리고 제가전에도말했듯, 저번에 신도림 찜질방 상의탈의사건으로인해,, "공원사랑마라톤"이 이미 제 계획구상에 배제가된 대회이라,, 결국 가능성있는건,, 비대면 (언텍트) 신방공원사랑마라톤 (황의석배) 이곳밖엔 전혀 방법이없습니다... 100단위완주를 하기위해선,,

사실 6분안쪽으로만 40km가 뛰어진다면, 정말 4시간 12분... 나쁘지도 않은기록이고, 아마추어가 충분히 횟수채워가면서 즐기기엔 안성맞춤입니다.

근데 그게그렇게안되요... 하...ㅠㅠ

마음은 분명히 체력은된다,, 그렇게 시작을 하지만,, 7km만되면 제일큰문제는 눈입니다.

우리 신체에 가장 중요한부위중 하나가 전 눈이라고생각합니다.

아무리 팔을 흔들어대도, 다리를 내달려도 전방시야담당인 눈이 말썽이면 온몸이 피로도가 증가하기시작하는겁니다.

세수를 해도 머리를감아도 러닝이 진행이안됩니다... 도저히 안되서 화장실벽을 치면서 슬픔의 눈물을 흘려봅니다...

175cm / 85kg... 무슨수를써도 현재로썬 전혀 체중감량을 할수가없습니다.

요즘 아몬드가 개당 카로리가 7카로리라그래서, 밤9시가지나서 그걸 시간당 2~3개씩 먹고버텨보는데...

참 성질나는 스포츠중하나입니다. 우리가 자격증같은건 똑같은조건에서 시간투자해서 공부하고 시험보고하면되는거잖습니까?

근데, 이스포츠는 꼭 몸이 갖춰진상태에서 해야 부상도안오고, 완주도되고 원하는걸 얻을수있다는게... 너무 화가납니다...ㅠ

머리를 잘쓰면 4시간12분 일도아닌데, 제 두뇌 지능지수로는 아무리 생각을해봐도 완주가안되네요....

하... 일단은, 하루에 10km만이라도 채워서 마일리지라도 어떻게서든 쌓아두어야지...

하반기에 나가는대회마다 고통속의 완주가 될것같네요...

일지를 마칩니다. 원래 토요일계획이 "명동/안양천/신방/신정호" 4군데를 로테이션으로 돌리려했는데, 몸하고 머니가 딸리니; 참 답답한심정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