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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비 마라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8건 조회 2,730회 작성일 12-04-21 09:25

본문

여의도 벚꽃 마라톤이라는 대회명에
혹惑해서인지 마포대교밑 선수들로 인산인해...


어휴 이많은 분들 기록 칩도 없이 어찌
관리하실 요량인가? 대회주최측도


아님서 오지랖 넓게시리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개가 5킬로 10킬로


참가자들이고...풀, 하프는 얼마되지 않는다기
고개 끄덕이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마른 대지를 충분히 적실만큼 흡족하게 비가
내리네유. 가을비는 으슬으슬 싫지만


봄비는 따끈하니 맞을만 하다던 친구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요즘 계절의 여왕이라 불러도 좋을만큼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벚꽃이 한참 성세盛勢를 자랑하기에
맞춤한 하필 오늘 같은 날 기어이 기를 꺾어


꽃비로 무화無化시켜 버리게 하는 하늘의 심술은 좀 심했다
싶기도 하고 암튼 그 오묘한 뜻 알기 어렵네유.


흩뿌리는 비에 주로의 경쟁자 자전거 부대 거의 없는 건
말톤하는 달리미에겐 우와 유리한 점이고유


묵직해진 유니폼에 질컥이는 신발은 좀 괴롭기도 하네유...
골인하고 막걸리에 전후담을 나누는 즐건 자리에


최근 경기말톤에서 100회하신 수마클 이명희님 떡을 한 박스
그득 풀어내 맛나게 먹으니 배도 부르고 달린 보람도


덩달아 커진 듯 합니다. 뒤늦게 골인하시는 분들 무조건 응원하고
얼얼하게 박수쳐 드리고픈 넉넉해진 맘...늘 아낌없이


봉사하시는 정의용사님 차상원님 이재복님 부부, 이재정님 부부,
그외 다수 고마운 님들이 다 천사들입니다. 어허~~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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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정덕님의 댓글

김정덕 작성일

저번에도 만나고 오늘도 만나니 매우 반가웠습니다.
근데 요즘 황 작가님의 최근 호기록 변신을 보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마라톤도 싸이클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63세 때 최고로 기록이 좋았으니까요.
황 작가님도 출전 횟수를 줄이고 적당히 주중 훈련을 하면 일생의 자랑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라톤에서 횟수도 명예지만 기록도 명예일 테니까요.
우리나라 최고의 마라톤 고수님께 미안한 말씀 드린것 같네요.

집안에 일이 있어 골인 후 컵라면 하나 먹고 바로 일어났는데 이명희님 떡을 못 먹은 것도 못내 아쉽네요. 이제 더 이상 절대 없을 턱인데...
아무튼 오늘 조촐한 풀대회였지만 많은 100회원들과 함께 달렸고 차디찬 비바람을 이겨내서 좋았습니다. 100회 회원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정덕 형님...!! 이렇게 100회
게시판을 빛내 주시니 감사드리고유.

횟수만 많을뿐 완존 허당 느림보에게
귀한 충고의 말씀 주시니 감읍합니다

형님께서 63세에 최고 기록을 세우
셨다니 저에게는 귀중한 힌트로 여겨

집니다. 60대에 서브 쓰리하시는 분들
이야기에 깊이 감동하곤 했었거던유

정덕 형님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셔유.
정덕 형님 화잇팅...!! 아뵤~ (이소룡 기합)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우리 백회의 예비회원이신 정덕 형님 반갑습니다.
저희 클럽에 자주 들리시어 좋은 글 도주시고
주로에서도 자주 뵙고 인사 드리고 십습니다.

한정주님의 댓글

한정주 작성일

태식님은 어찌 그리 일상을 아름답게 보시고
냉철하신지  어디 특별한 교육받나요?

봄비속에 자봉을 하느냐 정신없는데
정주님 하면서 내민 수건.....

수원 백회서받은걸 절주시는그모습에 잠깐 깜짝
놀랐지 뭐에요

순간 먼엤날  우리집 앞에 맛난걸 들고서 나를 보고 있던 사람이
처녀적  감동이 잊혀졌던 감성과 느낌이 선물해준 태식님 감사드려요

말도 안되는 소리로 오늘도 오는 비와 역시 뛰었을 태식님의 오후를 위하여...^^**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댓글의 마술...??

정덕 형님과 정주님 멋진 댓글에
불초 황모가 최고수 마라토너가 되기도 하고

매사를 아름답게 보는 사람으로
변신하기도 하네유...실상은 그 반대에 가까운

허랑한 빈껍데기라 송구스럽고...
박주소찬이라도 한번 대접해드리고픈 맘이네유.

역시 댓글의 상상력과 표현의 힘은
놀랍습니다...왕고수 댓글 님들 늘 행복하세유...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ㅎㅎ 봄비인지  가을비인지  봄훈기도  없는  낮은 기온에,
바람마저  을씨년 스럽게  불고...

토욜즉석조우에  리드하지 않았더라면,
아예  출발을  안했을것인데,  내 동향만  눈치보는  두아우님들덕분에,

완주는  했습니다만~  마지막  주로변경으로  다리밑 코스가,
아니였으면, 우중주  체력고갈로  5시간은  훨  넘길뻔 했슴당.

사뿐히 섭포하시고  약속시간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느즈막히  도착하는  소인을  맞이해주시고,

유유히  사라진  마라톤황도사님의  자태가  그저  여유롭기만하네요~~^&^
저는  15시간 울트라버젼에  헤어나려면  스피드훈련  엄청 노력해야겠어요~~^&^

역시  황도사님  연풀도  노련해 보입니다~~짱이여~~짱~!!^&^
끝까지  챙겨주는  김정의  정의도사도  ㅋㅋ 쌩~~유~~힘!

이용수님의 댓글

이용수 작성일

가는사람 붙잡는 가랑비!

이뿐사람 말리는 이슬비!

벗꽃축제 보라는 보슬비!

달릴때 몸안의 체온을 식혀주는 소나기 가 있는데

우리 황작가님! 은 어느 비를 제일 좋아 하시는지?

말씀 하세유~~~ ㅎ  ㅎ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저는........저는......저는...
이슬비나 가랑비나 보슬비나


등등등은 싫고...오직 소나기만 좋아유...
왜냐면....???


그거 용수 형님... 닠이잖어유...
(최단 시일내... 한잔 쏘실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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