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님과의 동마 대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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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6건 조회 1,996회 작성일 12-02-13 11:23본문
섭 포 한번 못해 보고... 허송세월한 게 아닌가?
더욱이 대회때마다 거의 꼴찌 바닥을 쓸고 다닌 것도
이거 아니다 싶고...뭐니뭐니 해도 어느 정도 기록을
낼 수 있어야 그래도 뛴다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벼락같은 깨달음 내지는 반성이 스치는 거였다. 또한 당시
무언 형님이 연속 서브 포를 기록하고 계실 때여서
손가락 빨며 부러운 심정을 달래다...옳지 나도 닥치고 서브
포 부터 해야지 하고 미영님께 S.O.S를 치게 되었다...
미영님 이렇고 저렇게 되야 부렀으니 동마에서 제발 나의 도전
좀 받아주오. 뭔가 눈앞에 목표가 뚜렷해야 겨우 움직이기
시작하는 굼뜬 성격이기 때문이고 서글한 미영님 성품이라면
선듯 응해 주지 않으실까? 편할 대로 지레 짐작한 때문이다...
다행 미영님 OK싸인 덕분인지 내기록은 서서히 올라 오는데
미영님은 3주 독감 앓으시며 한 차례 백기 갈등하시는 바람에
확신을 할 수 없어 에라 아니면 고만이고 긴가민가 하고 있었던
찰라...드뎌 2/11 신도림에서 펼쳐진 전초전에 대망의 섭 포를
기록하게 되자 아차 못난 속으로 자만심이 끓어 오른다...
흐흐 천하의 미영님도 별 수 없으리 이쯤해서 완전 무릎 꿇고
손이야 발이야 빈다면 뭐 사나이 션한 기개로 항복을 받아 주리라
관대한 마음이었는데...미영님은 외려 이제야 전의가 서서히
꿈틀인다는 말씀이시네...<이번에 또 진다면 성형수술 해얍니다...
어찌 얼굴 들고 다니겠쏘이까?> 이건 뭔 선전포고인가? 동쪽에 가서
와와 고함 소리만 지르곤 정작 서쪽을 공격하는 성동격서 전법이었단
말인가? 의혹이 샘솟듯 올라 온다...깨끗하게 겨루어야나? 아뿔싸 지기
라도 하면 이 대회전을 아는 친구들이 사금파리 들고 맹렬하니 뒤쫓아
올지도 몰라 심히 걱정도 되고...차라리 정정당당 이길때 이기고
성형비 일부라도 보태주는 게 나을지 몰라...엄청 갈등이 생긴다.
아니 차라리 질때 지더라도 거하게 한턱 쏘시는 거 얻어 먹는게 윗길일까?
아하 이럴때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에게 물어야 하나?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풋핫~ 황선배님~~ 둘만의 지대한 관심사,
걍 최선을 다해 성심껏 그냥 하자구요~~^&^
항상 푸근한 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당~~
콧셤 황선배님! 힘!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역시 천하 여걸 미영님...!!
담담하신 배포에 小心男 더욱 기가
파악 죽고 마네유...걍 열씨미 하구
말자구유? <애정남>한테까지
갈 일 아니라구유...? 네에 잘 알았씀다...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걍 달리긴 뭘 그냥달려,,,
한판 붙으면 결과을 봐야죠!
글구 결과에따른 뭔가 부산물이 있어야죠?
대회후에 지난번같은 번개을친다든지...
아님 뭐 등등등 통!통!통!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쉬잇)...챤수셩만 조용히 부를께유...ㅋ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애구~ 찬수형님~
이 일 이지경까지 되었는데, 결과물이 설마 잠수 탈 일 있나요~~?
ㅋㅋ 연약한 여자를 뒤에서 뒷바람도 일게해서 기록를 내게 하던지...,
아님 응원을 동반한 후원을 하던지...ㅋㅋㅋㅋㅋ
전 패하면 공개번개비용과 의료비까지 이중고입니당~~흑흑~~^&^
100회! 힘!을!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애정남> 챤수셩...!?
미영님 성질 건들지 마유...!
이러다 아무래도 뭔일 나것슈...
가볍게 승리하신 후
근육 부르르 떨며...
<내가 아직도 여자로 보이나?>
하실 지도 모르겠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