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린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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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38건 조회 2,691회 작성일 12-10-08 01:16본문
병원은 저의 기피대상 1호가 되었기 때문...건강검진이 늘
마늘의 숙원이었는데...그래 죽기 전에 마눌 소원 함
들어 주자 눈 질끈 감은게 사단이 될줄이야?
<심장이 이상하다?>의사 성샘 말씀에...초음파검사 운동부하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잇달아 받게 되었고...결국 가슴 우심방 좌심방
사이에 선천성으로 구멍이 뜷려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총 맞은 것처럼? 왠지 뭔가 허전하고 자주 서럽더라니?ㅎ...)
아무 자각증세가 없는 탓에 대개는 모르고 그냥 잘 살다 가신다지만
이왕 발견이 되었고...좌우심방 사이 일부 피가 섞이는 현상이 심장 전체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수술하잔 의사 말씀에 고개 갸우뚱 했지만 굳이
심장을 열지 않고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뭔가 구멍 막을 장치를 투입하면
깜쪽 같다는 유혹과 걱정하는 마눌 얼골 두고 볼 수 없어 결국 수술키로
작정하였네유...그 와중에도 말톤을 몇번이나 쉬어야나? 계산에
골몰하기도 하였고....10/3일 개천절 강남 말톤 한판 달리고 입원하려다
마눌에게 지청구 듣고 그냥 입원해 10/5일 수술 마치고 10/6일 퇴원하였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고 한달 후쯤 다시 내원해 경과를 보자하니
그러기로 하고...암튼 별 하는 일 없이 무료하기만 한 병원생활이 싫어
실밥도 뽑기 전에 퇴원하였습니다. 상처가 완전 아무는 대로 하면 될 일이고
암튼 그 동안 황모가 수술한다는 소문에 관심과 격려 보내 주신 고마운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말톤은 2주후쯤 재개 할 수 있을 거
같고요...춘마 중마는 횐님들 뵈러 꼭 참가해 달려볼 생각입니다. 충썽!!!
댓글목록
김광섭님의 댓글
김광섭 작성일선배님 빠른회복 기대합니다 .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콧셤형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정덕규님의 댓글
정덕규 작성일
ㅋㅋㅋㅋ
작년,,,벌써 일년이 됐네요...
사타쿠리로 통해 시술하는 심방조동이라는
난생 처음 듣는 병명를 듣고,,,
생각지도 못한 부정맥 수술을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는 일들이 점점 생겨납니다...
어제,,,임진각에서 한판 뛰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그런대로 여러번 뛰었습니다...
그래도,,,신경이 자꾸 쓰입니다...
조심해 가며서 잘 달려 갑시다...
100회 (((힘)))
김무조님의 댓글
김무조 작성일그런 심장으로 그렇게 달리기를 하셨다니 기적입니다.수술이 잘 되셨다니 다행스럽고 조속한 회복을 기원 합니다.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철각 태식형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마라톤사랑 지극 하기에
아무런 신실없이
무한 지구 한바퀴 마라톤열정 이어 가리라 믿습니다
힘~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코셤형님! 재발 무탈하게 회복하기시를 기원드립니다.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큰일 날 뻔 했네요. 뻘 뚫린 가슴으로도 sub4 거뜬히 해 치우시는 님의 정열에 경의를 보내며, 얼른 회복하시어 주로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정말 다행입니다.
나도 2년전 마누라 강권에 위 내시경후
위암 판정을 받고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ㅠㅠㅠ
아무튼 빨리 회복하셔서
예전처럼 주로를 누비시길 바랍니다.
구춘옥님의 댓글
구춘옥 작성일
수술후에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려 떨치고 주로에서 멋진 행진을 기대해봅니다.
황작가님 힘내세요... 화이팅 !!!
황병화님의 댓글
황병화 작성일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전용구님의 댓글
전용구 작성일
태식 아우님 수술후 퇴원하였다니 잘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멋있는 레이스 기대합니다.
그동안 조금 지친 몸 잘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수술후 빠른 쾌유와 심장이 더 튼튼해졌으니 일취월장만 남았네요~~ㅋㅋ
그 무적의 두다리로 심장시술 거뜬히 물리치심을 축하드립니다!!
황 황태자마라토너~~!!! 힘!.힘!~~~ㅎ
박유환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주도 울트라 뛰는 모습이 선합니다. 힘!!
어철선님의 댓글
어철선 작성일
태식성님!!
뻥 뚫렸던 가슴 빵꾸도 때웠으니 이젠 330은 기본이겠네유~~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김병준님의 댓글
김병준 작성일태식성님 기쁜소식을 전해주어 고맙습니다. 뭔 일이 있는것 같아었는데 알길은 없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소식이 전해져 마음이 놓였는데, 이레 직접 성님 글을 접하고 보니 걱정했던 맘이 싹 풀렸네요. 몸조리 잘 하셔서 언능회복하시고 좋아하시는 말톤 꼐속 해야죠. 물론 춘마,중마에 참가하신다니 힘을 실어드립니다. 힘힘힘!!!!!!!!!!!!
황수원님의 댓글
황수원 작성일
맘고생심하셨군요...모쪼록쾌유하셔서
주로에서힘찬응원목소리듣고십습니다.******
왕명순님의 댓글
왕명순 작성일
왠지 주위가 설렁하다 했더니 선배님의 홧팅이 없었네요
다행히 심장시술 잘 하시고 퇴원하셨다니
주로에서 반가이 뵙겝네요..
몸조리(?) 잘하시어 빠른만남 기대합니다
윤태수님의 댓글
윤태수 작성일
존경하는 코셤형님 빨리 나으셔서 예전과 같이 변함없는 모습 보여 주시길 바람니다.
거시기 음~~요즘 제가 달리기를 영 덜 하다 보니 게시판 접하는 것두 소월 했는데 간만에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니 맘이 쫌 서글 프네요.
100회 회원님들 아무쪼록 건강 하십시요.
올해 여든 한살이신 장인 어른 건강이 안 좋타고 눈망울이 글성한 마늘 얼굴 보고 추석때 뵙고 왓지만 낼 또 뵈러 가봐야 겠심다.
코셤형님 저두 요새 코셤 길렀심데이 ㅋㅋ
카톡에 함 들어와보셔
단풍이 자리 잡을려고 몸부림 치는 삭막한 시월에 안 떨어 지고 메달려 있고 싶은 잎파리 같은 윤태수 올림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코셤들이 늘어가고 있는 세상사인 가 봅니다.
가수 이장희와 꼭 닮은 제 친구녀석도 코셤을 하고 살고 있거든요..
농담이구요..
시술(수술?) 잘 되었다고 하니 반갑구요..
2~3주 후면 저도 개인적인 일이 해결되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것같네요.!.!.!.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아니 황형한테 그런일이,,,
암튼 수술이 잘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욱 튼튼해진 심장으로 빠른 회복을
기원드림니다...황형 힘!힘!힘!
정순례님의 댓글
정순례 작성일
아~이런...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빠른회복 기원드립니다. 힘~!!!
태영희님의 댓글
태영희 작성일
빠른 쾌유를 기도 하겠습니다
언제나 반갑고 환한 웃음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김관식님의 댓글
김관식 작성일
성공적인 수술을 축하드림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가벼이 넘는 용장...
정말 다행입니다. 더건강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주로에서 뵙습니다. 황사부! 아우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채성만님의 댓글
채성만 작성일
성공적인 수술을 축하드리고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거의 매주마다 완주하신 걸보고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라 생각하였답니다^^
주로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황태식님 힘!
남호명님의 댓글
남호명 작성일
태시기형!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쌓은 내공이 큰 힘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으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격려에 새로 감사를....
며칠 중환 신분(?)으로 입원해 보니 멀쩡한 사람도 완전
환자로 만들어 버리는 게 병원 시스템인거 같더라고요
하루에도 너댓번 혈압 재고...기회날때 마다 엑스레이
찍어라 뭔 심전도 찍어라 초음파검사하자 성화대고...
밥은 잘 먹었냐? 잠은 푹 잤냐? 똥은? 오줌은 몇번?하니
허어 이거 내가 이제 죽을 날이 머잖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 창밖 유유히 흘러가는 한강도 쳐다보고 유언할 게
뭐인가? 유산분배는...? 도 함 슬쩍 챙겨 보게 되더라고요
이런 기분 떨쳐버리려 의사 성샘 권유보다 하루 일찍 퇴원하고
말았는데 역시 집에 오니 좋네요...인터넷도 맘대로 할 수 있고
앞으로 죽을 일보다 살아갈 일이 더 창창 남았다는 걸 깨우치게
하는 잡다한 일상사도 그렇고...그속에 파묻혀 뭐가 뭔지 모르고
살아가는데에 인생살이의 속살이 도드라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비록 지나고 나면 그게 다 허무인줄 알게 될지라도요...
이미 지난 일 새삼스레 알려드려 많은 분들 격려 주시니 죄송하네요
새로 감사에 감사 드립니다...화잇팅하시고요...행복하세요...
김정의님의 댓글
김정의 작성일
주로의 황태자 태식형님 빠른 쾌유를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저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충격파 치료중입니다..
이재승님의 댓글
이재승 작성일
잘 되었으니 가벼운 기분이시겠습니다.
입원하면 겁먹고 돈내고 인생 반성하는 약한 환자이지요.
이제 선배로써
< 총 맞은 것 처럼? 왠지 뭔가 허전하고 자주 서러운> 증상있는
사람 만나면 이런 병이니 이리이리 하라고 갈쳐드리겠군요.
마눌이 정말로 계셔야 될 분 것 같습니다. ㅎ ㅎ ㅎ
정진원님의 댓글
정진원 작성일
태식님 수술이 잘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빨리쾌차해서 주로에서 만납시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아이고 우리 콧셤형님 천만 다행입니다!
가까우면 병문안이라도 갔을텐데....
늘 건강하세요~!^^
힘!!!
김 동욱 드림
이용수님의 댓글
이용수 작성일
뻥뚫린 가슴이란 말씀듣고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지난 얘기니까 이렇게 글을 써시지 그당시 에는 황당 허셨지요?
넘어진 김에 쉬어 가신다고 이왕 조리 하시는것 충분히 푹~~~쉬셨다
나오셔도 마라톤은 존제 하지요... 빠른쾌유 빌어드릴께요 힘내시구요...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재목만 보고
태시기형님 왠 가수 대뷔 준빈가 했네유
글 읽고 낌짝 놀랐는데 형의 글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집니다.
그만 하시다니 불행중 다행 입니다.
황의계님의 댓글
황의계 작성일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앞으로 주로에서 더욱 건강한 모습을 뵐 것 같습니다.
김영준님의 댓글
김영준 작성일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황태식 형님 화이팅ㅇㅇㅇㅇㅇㅇ
윤동기님의 댓글
윤동기 작성일
형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태식형! 화이팅!
100회 힘~~~~~~~~~~~
황병걸님의 댓글
황병걸 작성일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하니 천만다행입니다.
형님의 빠른쾌유를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춘마때 뵈었으면 합니다.
형님 힘내세요!!!!!!!!!!!!!!!!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성공적인 수술과 빠른 회복이 다행스럽습니다
짧은 병원생활에서 받으신 스트레스는 주로에서
날려 버리시고 앞으로는 더욱 건강에 유의 하시는
달림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신두식님의 댓글
신두식 작성일
선배님 정말 다행이네요..
천천이 완전히 회복하신후 즐거운 달리기 되시길 바랍니다.
더 먼 미래를 보고 잠간의 욕심을 자제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완치가 되시면 훨씬 잘 달리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