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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과 스트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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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1,952회 작성일 11-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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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패션계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샤넬과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파리에서 펼쳐졌던 전위적인 무대를 야유와 비난으로 무참하게

망쳐버린 얼마 후, 러시아 혁명으로 귀국길 마저 막혀 버린 스트라빈스키는



이렇다 할 수입이 없어 차츰 곤궁한 처지에 몰리게 된다.

이때 든든한 후원자 샤넬이 나타나...넓은 저택에 어딘가 아픈 아내와



딸린 두 아이, 가족들의 생활까지 책임져 주게 되는데...두 사람

서로의 매력에 이끌림이 더해지며 차츰 아슬한 지경으로 치닫게 된다.



불륜이지만...이로써 천재는 안정 속에 더욱 자신의 예술을 꽃피우게

되고...사업가 샤넬은 사랑의 향기에 받은 영감 덕분인지 향수 사업까지



진출해 더욱 승승장구하게 된다. 이런 류, 밀애 장면, 차츰 아내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알려지게 되는데...보는 사람 애간장마저 태우는 건 그의



피아노 선율과 동반하여 고조시키는 효과 때문인가? 병약한 아내도

섬세한 날카로움에 더욱 상처를 키우는 듯 싶고...아무튼 이러구러하다



세월 흘러 둘 다 노인이 되었다는 건데...어려운 처지의 천재와 유복한

후원자 사이에 이러저러한 일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겠지만... 적지 않은



부분이 허구와 창작에 가깝다니 스타들의 지어 낸 가십거리로 알고 그냥

못본 듯 안본 듯 머릿속에서 말끔하게 지워 버림이 마땅하겠지만...



잘 꾸며진 명사의 뒷소문이란 게 강력한 고정관념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조심스럽기도 하다. 그만큼 잊기 힘든... 달콤한 허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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