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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풀도 모자라...?

작성일 12-06-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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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태식 조회 2,499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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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일 아침 동대구역에서 신입 김병준님 만나
마라톤 대회장인 동촌역으로 향한다.


대구 최고 기온이 서울보다 5~6도 낮다는 예보를
들어선지 금호강 바람 오싹 시원하다.


그런데 경산남천 9연풀(6,23~7.1일) 대회기간중이라
그런지 참가자가 평상 보다 적어 보인다.


<다들 경산 가신 겁니까? 오늘 몇명 안 되네유...>
<어제 아침 금호강 달리고 저녁 7시엔 경산...
또 오늘 아침 금호강 오신 7분이 7시에 먼저 출발했구먼유...>


엥...? 그건 무슨 말씀...? 9연풀이 모자라
토일요일은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도합 13연풀을
달리실 예정인 분이 일곱분이나 된다는 설명이시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시간이 임박하자 벌써 한 바쿠 달리고
한 두분씩 착착 도착하고 있네...에쿠 겨우 연풀 달리는
사람은 명함도 못내밀 형국 아닌가?...


문득 개그 프로 <용감한 녀석들>이 떠오른다...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우리는 용감한 녀석들...(침 한번 튕기고)


암튼 몸 상하지 않으실까? 걱정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백전노장들...알아서 챙기실 터...한편 부럽기도
존경스럽기도 한...


우리 아마츄어 마라톤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계시는...
강철훈 임채호 임철우 문태창 박종권 김영삼 김일수...?


님들께 행운 있으시길...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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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재복
작성일

삼연풀 사연풀도 모자라
구연풀 13연풀 뛰고픈 목마름
그 갈증을 비켜가지 못하는 철각들

天下의 태식형도 무리에 동참코픈 심중 헤아리지만
마눌님 무섭어서 눈치만 살피신건 아닌지
호기를 맞이 했는데 모처럼 이나요

서울같이 열악한 곳에선 주로사정 대회허가 등 등 절대로 없는일을
 平生 만나기도 어려운경남 산천에서 최고의 마라톤대회
아 아쉽다 아쉬워

최고를 지향해 가는 마라토너 태식형
미련일랑 자그만치 떨쳐내고
화끈한 여름을 공원사랑 금호강에서 오며 가며

바삐 바삐 력동적으로 뜨겁게 달궈 가세요
지구 한바퀴 그날을 위하여
힘!

구춘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구춘옥
작성일

마음만 보내고 쉬엄쉬엄 오랫동안 즐기시려면
고행일랑 접어 두심이 어떨런지요..ㅎㅎㅎ

박세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세현
작성일

아래글을 해석해보면 마약보다 무서운 것이 9연풀(?) 이라고..라고...라고
할 수 있을는 지 모르겠지만...여..~

가끔은 아껴 두고.. 보듬어 주고..등 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거..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중자애((??)
태시기 성~!~

황태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황태식
작성일

재복 춘옥시인 세현 아우님들께 으악~
아프게시리 정곡을 찔렸네유...맞아유...

불초 황모는 9풀보다 더 무선 호랭
마눌 땜시 워매 기죽어 눈만 꿈뻑이지만...

언젠가 권토중래 세를 얻어 돌아치면
포기 보다 죽기살기로 뛰어보고 말래유...

또한 9연풀 달리고 계실 울회 윤태수
장재근님의 건투를 빌어 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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