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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3건 조회 2,029회 작성일 11-07-20 09:58

본문

형님 내외가 보름간 외국 나들이 가시는 바람에

형님댁 파출부 아주머니 퇴근하고 나면... 요즘 매일



저녁부터 담날 아침까지 어머니 모시는 게 내 차지다....

텔레비 시청, 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시시콜콜 숱한 질문



일일이 해설해 드리고... 약도 빠짐없이 챙겨 드리고...근디

울 엄니 어찌나 여무신지 몇번이나 불끄는 거, 문 잠그는 거



확인하고 또 확인하시는 바람에 모진 시집살이 못 면하게 된다.

삼복더위 열대야에 창문도 못 열게 꽁꽁 닫아 거시는 데다



겨울에도 맨 몸에 자는 버릇 들인 나에게 <이불 덮고 자라

몸에 해롭다.>강제로 母權을 행사하신다. 에고 이게 연옥불이냐?



지옥불이냐? 열불이 나고... 억장이 무너져도...효도하는 셈치고

억수같이 흐르는 땀 살며시 훔치고...<울 엄니 대한민국에서



젤로 똑똑해유...!!> 추켜 드리면...<뭘? 이젠 안 그래...> 쑥스러워

하신다...<엄니 그 바람에 아들 쪄 죽겠씨유...> 뒷말은 꿀꺽 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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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태시기형 효자 이십니다.

박유환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태식님의 글에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왈칵 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어머니
막둥이로 태어나 어리광 부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늘나라에가신지도 벌써 십년 하고도 몇년이 훌쩍

어머니 손잡고 이십여리 논길 밭길을 껑충 껑충뛰며
외가에 갈때 어릴적 그때 그모습이 아련합니다.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아이쿠 유환이셩...!!
그러고자 한 게 아닌디 송구하구먼유

울 갑장님 귀한 눈물 어찌 닦아드리누...?
이제와 글 싸악 지우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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