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그리고 마라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중창 댓글 1건 조회 2,291회 작성일 11-07-11 01:10본문
7월 10일 일요일 벌어진 '울릉도 마라톤'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골인 후 주최측에서 제공한 울릉도산 돼지고기와 울릉도 특산 국수 및 각종 먹
거리가 푸짐하였으며,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나리고 햇빛도 간혹 비추었습니다.
전날(토요일) 오전에 울릉도행 선박에 몸을 실고 출발하니,많은 승객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목적을 안고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건내며 마치 시장 바닥처럼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풍경을 자아냈다.
육지의 날씨와는 달리 바다의 파도와 바람은 생각보다 잠잠했다.
이번이 개인적으로는 3번째(등산 1회,마라톤2회)울릉도 여행이지만 이번처럼
파도가 비교적 잠잠한 적은 없어, 배멀미에 취약한 사람 입장에서는 다행이라
여겨진다.
도동항에 입항하니 가랑비가 살짝 날리기는 했으나 바람은 그 다지 쌘편은 아
니었다. 팻말을 들고 관광 가이드가 'MARATHON" 피킷을 들고 맞이한다.
울릉도 특산물로 짜여진 식단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육로관광!
관광가이드겸 운전 기사의 구수하고 상세한 설명과 더블어 중간 중간 하차하여
관광지를 주의 깊게 들러 보았다.
이전과 달라진 관광시설도 있었고 새롭게 개장된 코스도 있었다. 울릉도 섬 관광
은 몇 번 보아도 볼때마다 색 다르게 느낌이 와 닿곤 한다. 또한 관광 가이드의
설명도 차이가 있어 예전에 몰랐던 부분을 추가해서 알게 되었다.
흔히들 제주도는 인공미가 많이 가미된 지역이고 울릉도는 천연(자연) 그대로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한다. 직접 울릉도를 3번 체험한 나로서는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울릉도는 자연상태 그대로가 잘 보존된
신비의 섬이라 할 수 있다. 자연 생태계는 물론 각종 울릉도만 자생되는 산나물
(취나물,명이나물,등등)류가 유명하고 향나무하면 이곳 향나무가 전국 제일이
어서 향나무로 제작된 각종 공예품을 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울륻도 특산품(울릉도 오징어,명이나물,취나물,향나무 빗,윷,제기,울릉도 호박
엿) 쇼핑을 마치고 나서니 짐이 묵직해졌지만, 가족들이 좋아할거라는 상상을
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비록 짧은 1박2일간의 일정이었지만, 마라토너와의 즐거운 만남,울릉도의 비경
을 바라보며 마라톤을 뛰었던 순간순간들,울릉도 주민들의 따뜻한 맞이,잊지못
할 울릉도의 관광일정.... 모두가 의미있고 뜻있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라톤이 아니었으면 젊은 나이에
제주도며 백령도며 휴전선이며 남해안이며 서해안이며 동해안이며 더군다나 울
릉도를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구경할 수 있었을까? 자문해 보지만 아마도 불가
능 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이 마라톤을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리라......
마라톤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마라닉! 앞으로도 여행을 통한 마라톤을 계속
즐겨볼까 생각합니다. 울릉도마라톤을 주최해 주신 대회관계자(울릉군청,울릉
마라톤연합,지역주민 등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회만 있다면 자주 울
릉도에 가볼 작정입니다. 울릉도는 매번 보아도 질리지가 않고 보면 볼 수록 신비
한 섬(태고시대 중생기 화산폭발 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골인 후 주최측에서 제공한 울릉도산 돼지고기와 울릉도 특산 국수 및 각종 먹
거리가 푸짐하였으며,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나리고 햇빛도 간혹 비추었습니다.
전날(토요일) 오전에 울릉도행 선박에 몸을 실고 출발하니,많은 승객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목적을 안고 서로가 서로에게 말을 건내며 마치 시장 바닥처럼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풍경을 자아냈다.
육지의 날씨와는 달리 바다의 파도와 바람은 생각보다 잠잠했다.
이번이 개인적으로는 3번째(등산 1회,마라톤2회)울릉도 여행이지만 이번처럼
파도가 비교적 잠잠한 적은 없어, 배멀미에 취약한 사람 입장에서는 다행이라
여겨진다.
도동항에 입항하니 가랑비가 살짝 날리기는 했으나 바람은 그 다지 쌘편은 아
니었다. 팻말을 들고 관광 가이드가 'MARATHON" 피킷을 들고 맞이한다.
울릉도 특산물로 짜여진 식단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육로관광!
관광가이드겸 운전 기사의 구수하고 상세한 설명과 더블어 중간 중간 하차하여
관광지를 주의 깊게 들러 보았다.
이전과 달라진 관광시설도 있었고 새롭게 개장된 코스도 있었다. 울릉도 섬 관광
은 몇 번 보아도 볼때마다 색 다르게 느낌이 와 닿곤 한다. 또한 관광 가이드의
설명도 차이가 있어 예전에 몰랐던 부분을 추가해서 알게 되었다.
흔히들 제주도는 인공미가 많이 가미된 지역이고 울릉도는 천연(자연) 그대로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한다. 직접 울릉도를 3번 체험한 나로서는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울릉도는 자연상태 그대로가 잘 보존된
신비의 섬이라 할 수 있다. 자연 생태계는 물론 각종 울릉도만 자생되는 산나물
(취나물,명이나물,등등)류가 유명하고 향나무하면 이곳 향나무가 전국 제일이
어서 향나무로 제작된 각종 공예품을 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울륻도 특산품(울릉도 오징어,명이나물,취나물,향나무 빗,윷,제기,울릉도 호박
엿) 쇼핑을 마치고 나서니 짐이 묵직해졌지만, 가족들이 좋아할거라는 상상을
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비록 짧은 1박2일간의 일정이었지만, 마라토너와의 즐거운 만남,울릉도의 비경
을 바라보며 마라톤을 뛰었던 순간순간들,울릉도 주민들의 따뜻한 맞이,잊지못
할 울릉도의 관광일정.... 모두가 의미있고 뜻있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라톤이 아니었으면 젊은 나이에
제주도며 백령도며 휴전선이며 남해안이며 서해안이며 동해안이며 더군다나 울
릉도를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구경할 수 있었을까? 자문해 보지만 아마도 불가
능 했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이 마라톤을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리라......
마라톤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마라닉! 앞으로도 여행을 통한 마라톤을 계속
즐겨볼까 생각합니다. 울릉도마라톤을 주최해 주신 대회관계자(울릉군청,울릉
마라톤연합,지역주민 등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회만 있다면 자주 울
릉도에 가볼 작정입니다. 울릉도는 매번 보아도 질리지가 않고 보면 볼 수록 신비
한 섬(태고시대 중생기 화산폭발 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황이사님!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여행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성되면 다시 한번 가서 달리고 싶습니다.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성되길 기원하며
100회마라톤 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