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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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5건 조회 2,104회 작성일 11-06-02 10:07본문
얼른 헬스하고...과일 몇 가지를 사서 일단 집으로 돌아 온다.
냉장고를 뒤져 보니 떡볶이 할 수 있는 재료가 눈에 들어와
프라이 팬에 물과 고추장을 풀고 오뎅과 떡볶이용
떡을 넣고...마지막으로 설탕에 파까지 송송 썰어 넣고 맛을 보니
먹을 만 하다...조그만 종지에 한 그릇 떠서 짭짭 먹고
한 그릇 더...열심히 먹다가 시계를 보니 허어 학교 갈 시간이네...
이런...!? 샤워할 여유도 없다니...ㅉㅉ...하다가 그냥
옷만 갈아 입고 지하철 3호선을 탄다...배낭에 넣어 온 <성공한 사람과
여행하는 법>이 제법 읽을 만하다... 연방 바깥 역이름과
시간을 확인해 가며 50페이지쯤 읽고 보니 을지로 3가 환승역이다. 2호선
으로 갈아 타고...두 정거장만에 시청역에 도착해서 성공회
빌딩 강의실에 도착했는데...수업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어째 조용하니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으니 참 이상도 하네...? 어찌 이리들 늦는겨?
하다가 시계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이런...!? 한 시간 잘못 보고 있었네...
그러고선 샤워도 못하고 달려 오다니...?? ㅉㅉ 내가 이거
증상이 보통이 아니로구나...? 그런데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시간 확인을
했는데...어찌 깜쪽같이 알아채지 못했을까? 그 참 연구 대상이로다
한편 씁쓸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아까 전철에서 못다 읽은 거 읽기 시작한다...
생각지도 않던 가외 시간 생긴걸 좋아라하며...흐뭇한 미소까지...?
댓글목록
윤태수님의 댓글
윤태수 작성일
ㅋㅋㅋ
콧셤형님 그정도는 양호하신데요.
여유있는 생활...!
저는유 소변보고 자꾸를 자~꾸 안올려서
색씨들 보는앞에 민망 한적이 한두번이 아님니다
치매1기라 카든데..
좀 지나면 볼일보고 거시기도 안넣고 자꾸 먼저 올린다 캅디다.
우짜꼬?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허어 태수 아우님... 한수위네예...
여름 션~하게 보내겠씸더...!?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ㅎㅎ... 황선배, 태수아우님들 잘계시는데는 이상이 없군요~~ㅎ
약간 "깜빡이" 증상으로 에피소드가 양념으로 곁들이는 실상이,
드뎌 도래되었군요~~ㅎ 전 진작에~~~ㅋㅋ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순리로 순종하며, 조금더 스케즐과 지퍼에,
신경쓰이소!!ㅋㅋ..
몸은 하나이면서 하고자하는 일들은 날마다 겹치기로 되어 얼마나 곤란하는지...
저는 요즈음, 무엇이 내게 비중이 큰 일인지,
구별하며 살기가 하루하루가 넘 짧네요.
존경하는 울 100회회원님들,
올여름 대단히 덥다고 예상하오니, 미리 체력비축 해두세요~~
그래서 테스트겸 이번주 저는, 연풀도전합니다!!^&^......100회 힘!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미영님...!! 역시 대단하심니더...
근디 6/4일 색공원까지+1풀=3풀 꽉 채워보실
생각은 없으심껴...? 저는 어떤 분 꼬임(?)에
휘둘려...3풀로 흐부지게 연휴 맞을라캄니더...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답게 여유가
뭐에 흠뻑 묻어납니다
이번 연휴 3~풀 여행을 즐기 시나요
여유롭게 천천히요
결승라인은 힘차게!
요즘 많이 못보네요
뜨믄 뜨믄 참석 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