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늙지 않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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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2건 조회 2,158회 작성일 11-06-10 04:24본문
운동과 뇌!! 달리기와 뇌!!
접근해 보면 여러 시각이 있을 것이다.
자연적인 생명의 일상적인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
뇌는 우리 몸과 마음을 전부 관장하다. 죽음의 정의도 뇌가 살아있느냐? 죽었느냐? 로 결정하는 것부터가 생명체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뇌를 쓰면 몸과 마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요, 반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는 것이다. 아주 상식적이다.
달리기가 뇌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초적인 연구는 약 30여 년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엔돌핀(Endorphin) 은 달리기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기분을 좋게한다,의욕을 북돋우는 기능을 하는데, 이 엔돌핀이 최근들어 다시 연구의 대상이 되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달리기할 때 분비되는 이 엔돌핀은 각성효과는 물론 실질적으로는 통증억제 호르몬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운동할 때 신체의 변화에 따라 발현되는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일시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작용을 한다.이름하여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고 불린다.
사람마다 민감도가 달라서 잘 느끼는 사람도, 반대로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저의 경우 일반적인 조깅할 때는 거의 경험하고 풀코스의 경우 10km 지점 언저리, 100km 울트라마라톤의 경우 20km지점, 70km지점, 90km 지점 쯤에서 전과 다른 짜릿하고 풍부한 감정속에서 구름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며, 무한한 행복감을 경험한다. 200km 대회의 경우는 분비되는 엔돌핀보다 통증발현량이 더 커서인지 별로 느끼지 못하고, 한편으론 내가 이기나? 네가(통증)이기나? 류의 심리적인 갈등과 다툼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그러다 보면 결승선이 다가오고...
이런 엔돌핀 류를 포함한 여러 호르몬의 기능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뇌의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새로운 뇌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즉 노화의 질환으로 여겨지는 치매, 알츠하이머,파킨슨, 기억력감퇴 등을 현저히 유의하게 감소시키거나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더구나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고 ,현재 증가추세에 있는 ADHD(Attention dif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도 유의한 치료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만 나타나고 성인이 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알고 있었지만, 최근의 연구는 성인에게도 별다른 차이없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한다. 단지 성인이 되어 긍정적?으로 기능하여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일부 스스로 통제하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수준에서 머무르는 정도여서 진단되지 않는 것이지 실제로는 소아청소년기와 별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런 ADHD의 증상도 현저히 개선되고 학습능력도 향상되며,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할 경우 완치단계까지도 기대된다 하니 어찌 달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달리면 젊어진다. 달리면 늙지 않는다. 달리면 행복합니다.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달리기를 하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 이때문이였군요..
저는 뭔가 문제가 있을 때 달리기를 하면서 생각을 하면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해결 방법이 떠오르곤합니다.
항상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
이윤희님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김창희 님이 경험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 현상이 뇌가 활발히 작동을 하는 증거이고요.. 뇌신경세포(뉴런)가 재생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MRI로 찍은 사진을 보면 달리는 사람들은 머리 앞부분이 활성화되어 아주 밝게 찍히고 움직이지 않는 분들은 어둡게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