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라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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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1건 조회 1,972회 작성일 11-05-16 12:23본문
어제 일요일(5/15)에는 대한의사협회3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달리는 의사들이 주관하는 건강달리기 심포지움에 가서 열공?하였다. 여러 의사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마라톤이 건강관리에는 아주 좋은 운동이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 라고 피할 수 없는 달리는 도중에 급사(SCD) 가 가끔 발생하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었다.
2002년 처음 발생하여 지금까지 약35건이 확인되고 있는데 불행히도 단 1건만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그것도 운이 좋아? 의사앞에서 발생하였기에 응급조치후 병원이송->수술 로 소생되었다)
학문적으로도(실제상황에서도) 소생할 가능성이 희박한 바(발생 1분 경과할때마다 7-10% 의 가능성이 떨어짐; 즉 10분이 경과되면 소생가망 전무??), 평상시 각자 운동에 열심히 매진하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 이상유무를 학인하는 길만이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참고로 지난 5월8일 발생한 제주utd 축구팀 신영록 선수의 부정맥에 따른 심장정지상태도 아주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는데,즉각적인 응급조치(흉부압박->제세동기 가동->병원이송)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국내 119 신고를 통한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도 2% 내외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보고도 있다.
또한 주로에 나섰을때 평상시와 몸상태가 다르다면 즉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짧은 거리로 바꾸거나, 조깅 또는 출발하지 않는 현명함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몸은 나 혼자만의 것이 절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친지, 주변 동료들과도 항상 끈끈한 연대를 맺고 있는 중요한 객체이기 때문이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댓글목록
강일성님의 댓글
강일성 작성일정말 글 잘보고 도움되었습니다 조금씩 깨달아가는것이 생활의 큰 활력입니다 주로에서 때때로 겪는 고통이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시행 착오는 늘 있지만 좋은글 감사하며 앞으로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