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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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257회 작성일 10-11-12 09:55본문
요즘 가끔 도서 목록을 보다...아들녀석에게
소용될 거 같은 책을 한 두권 사다 넘겨 주곤 하는데...
너무 내 책만 사들이는 게 미안한데다...마눌이나
딸따니는 가끔 필요한 책을 꼭 집어 사달라고 요청하지만
이 녀석은 좀체 그런 이야길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책을 제 방에 갖다 놓으면 <고맙습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하고 한 마디 해 줄 뿐인데 그도 기특한듯 듣기 나쁘잖고...
그런데 내가 책 욕심이 워낙 과하다 보니 벼락치기로라도 미리 대충
훑어 보는데...어제는 제법 두꺼운 <인생기출문제집>이란
책을 밤 늦게 까지 읽느라 눈이 아침까지 뻑뻑하다...初老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대목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메모까지 하다보니
일독에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린 탓이다. 그런데 아침 신문을 읽다 보니
오늘의 운세 양띠 55년생...<배움은 끝이 없다>가 나오는게 아닌가?
허어 이거 마치 내 난독 취미에 청신호를 켜 주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지 않아도 어젯밤 20대 청춘에게 용기를 돋워주는 내용을 많이
읽은 후라 그런지...뭐라도 해 낼 수 있을 거 같은 기운이 차 올랐는데
계속 up되라는 싸인이 아니겠는가? 요즘 글잖아도 연일 달린 후유증인지
고관절 뻐근한 게 쉬 낫지 않아 의기소침한 차에 백만원군 만난 격 아닌가?
그 김에 단순무식하게 한번 외쳐 본다...<어차피 늙고나면 죽어 질 몸,
죽고나면 썩어질 몸...!!! 굴리다 보면 부서지거나 단련이 되거나...어쩃든...>
다음은 어제 책 읽다 줏어 든 삭정이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 때문에 방황하지 않아요.
순간에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것이 나에게 정답이에요.
어느 일본 작가가 쓴 책에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뎌내지
말고,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겨라.>라는 글귀가 있어요.
---먹고 사는 일에 주눅들지 않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여유.
---느긋한 삶의 속도와 세월에 마모되지 않는 개성.
---적당히 타협하면서 조금씩 길들여지는 삶을 살기에는 억울했다.
---남들의 시선과 판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간절한 것을 찾는 것,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고,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을 찾아가는 것.
---지난 세월 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보하는 삶을 살았어. 이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고 싶어. 길이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 스스로 선택하고 가치를 부여한 일에
열정을 쏟으며 살아간다면 그 안에서 미래는 자연스럽게 준비된다는 것을 배웠다.
---내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깊은 만족감이 존재한다. '덜 갖되
더 충실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있다. 더 갖기 위해 오늘을 포기한
삶이 아닌, 생생하게 오늘을 살아 가는 법.
---한번 넘어지면 다음에는 더 빨리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을...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일은 너무 피곤하지 않은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자.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진 오늘의 나를 긍정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난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에요.
소용될 거 같은 책을 한 두권 사다 넘겨 주곤 하는데...
너무 내 책만 사들이는 게 미안한데다...마눌이나
딸따니는 가끔 필요한 책을 꼭 집어 사달라고 요청하지만
이 녀석은 좀체 그런 이야길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책을 제 방에 갖다 놓으면 <고맙습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하고 한 마디 해 줄 뿐인데 그도 기특한듯 듣기 나쁘잖고...
그런데 내가 책 욕심이 워낙 과하다 보니 벼락치기로라도 미리 대충
훑어 보는데...어제는 제법 두꺼운 <인생기출문제집>이란
책을 밤 늦게 까지 읽느라 눈이 아침까지 뻑뻑하다...初老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대목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메모까지 하다보니
일독에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린 탓이다. 그런데 아침 신문을 읽다 보니
오늘의 운세 양띠 55년생...<배움은 끝이 없다>가 나오는게 아닌가?
허어 이거 마치 내 난독 취미에 청신호를 켜 주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지 않아도 어젯밤 20대 청춘에게 용기를 돋워주는 내용을 많이
읽은 후라 그런지...뭐라도 해 낼 수 있을 거 같은 기운이 차 올랐는데
계속 up되라는 싸인이 아니겠는가? 요즘 글잖아도 연일 달린 후유증인지
고관절 뻐근한 게 쉬 낫지 않아 의기소침한 차에 백만원군 만난 격 아닌가?
그 김에 단순무식하게 한번 외쳐 본다...<어차피 늙고나면 죽어 질 몸,
죽고나면 썩어질 몸...!!! 굴리다 보면 부서지거나 단련이 되거나...어쩃든...>
다음은 어제 책 읽다 줏어 든 삭정이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 때문에 방황하지 않아요.
순간에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것이 나에게 정답이에요.
어느 일본 작가가 쓴 책에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뎌내지
말고,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겨라.>라는 글귀가 있어요.
---먹고 사는 일에 주눅들지 않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여유.
---느긋한 삶의 속도와 세월에 마모되지 않는 개성.
---적당히 타협하면서 조금씩 길들여지는 삶을 살기에는 억울했다.
---남들의 시선과 판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간절한 것을 찾는 것,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고,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을 찾아가는 것.
---지난 세월 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보하는 삶을 살았어. 이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고 싶어. 길이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 스스로 선택하고 가치를 부여한 일에
열정을 쏟으며 살아간다면 그 안에서 미래는 자연스럽게 준비된다는 것을 배웠다.
---내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깊은 만족감이 존재한다. '덜 갖되
더 충실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있다. 더 갖기 위해 오늘을 포기한
삶이 아닌, 생생하게 오늘을 살아 가는 법.
---한번 넘어지면 다음에는 더 빨리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을...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일은 너무 피곤하지 않은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자.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진 오늘의 나를 긍정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난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에요.
댓글목록
박광병님의 댓글
박광병 작성일
황태식 형님!!!!!
항상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책 읽기에 푹 빠졌습니다.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책만 읽습니다.
가끔 좋은 책도 목록으로 올려주세용~~~~
이참에 우리클럽 홈페이지에 도서게시판(??) 하나 만들까여????
형님...홧팅!!!!!!!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에쿠 박광병님...!! 매번 기록 올리시느라
정석님과 함께 수고 많으신 줄 압니다...
책까지 많이 읽으실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은
일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우선
독파하신 거... 좀 소개해 주시고...이런 거
많아진 연후에 따로 독서방을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저는 워낙 잡동사니 위주로
읽어 버젓하게 내놓기 따분합니다...
&&&따분하다...북한에서는... 말하기 쑥스럽고
멋쩍다...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