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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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무언 댓글 0건 조회 2,109회 작성일 10-10-05 04:51본문
지난 9월 26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 참가 후, 체코, 오스트리아, 이태리 베니스 및 스위스 루째른의 필라투스 산을 등정하는 9박 10일(실제 여행일정은 7박 8일)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를린에서부터는 coach tour(bus tour)를 했는데, 일행은 우리 100회 회원 다섯 분을 포함한 마라톤 참가자 열여섯 분 및 그 가족 등 모두 스물 두 명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사 사장님도 마라톤에 참가하고 또 가이드도 겸했으니 참가한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회 당일부터 닷새 동안 계속 비를 몰고 다니다 보니 다소 불편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행 도중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우리 정덕규님 입니다. 여행기간 내내 버스 안에서 쉴새 없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좀 시끄럽다고 느꼈으나 억지로라도 듣다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첫째, 너무나 해박한 지식에 놀랐습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정확한 연대로 당시의 인물 평을 하는가 하면 주식 등 경제면 경제, 연예면 연예, 의학이면 의학 등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둘째,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네댓 시간을 버스 안에서 쉬지 않고 열변을 토하는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또 놀랐습니다.
셋째, 분위기 메이크 였습니다. 이렇듯 너무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종래에는 목이 다 쉴 정도였으니까요. 장거리 여행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가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넷째, 그래서 일행이 그를 일컫기를 교수라 명명하고 또 선생님이라고도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분이 우리 100회에 있다니 우리 100회의 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여행 중 또 다른 즐거움은 점심, 저녁은 빠짐없이 포도주 등 음료수를 봉사하는 분이 줄을 잇더군요. sub3 한 분이 테이프를 끊으니 다음은 계속 이어지더군요. 이러니 분위기가 즐거울 수밖에요.
여행사 사장님도 수년 간 투어를 해 봤으나 이렇듯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는 처음 본다고 평하더군요.
우리 100회 회원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로 무사히 대회 참가를 마치고 즐겁고 행복한 동행을 마쳤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베를린에서부터는 coach tour(bus tour)를 했는데, 일행은 우리 100회 회원 다섯 분을 포함한 마라톤 참가자 열여섯 분 및 그 가족 등 모두 스물 두 명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사 사장님도 마라톤에 참가하고 또 가이드도 겸했으니 참가한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회 당일부터 닷새 동안 계속 비를 몰고 다니다 보니 다소 불편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행 도중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우리 정덕규님 입니다. 여행기간 내내 버스 안에서 쉴새 없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좀 시끄럽다고 느꼈으나 억지로라도 듣다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첫째, 너무나 해박한 지식에 놀랐습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정확한 연대로 당시의 인물 평을 하는가 하면 주식 등 경제면 경제, 연예면 연예, 의학이면 의학 등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둘째,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네댓 시간을 버스 안에서 쉬지 않고 열변을 토하는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또 놀랐습니다.
셋째, 분위기 메이크 였습니다. 이렇듯 너무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종래에는 목이 다 쉴 정도였으니까요. 장거리 여행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가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넷째, 그래서 일행이 그를 일컫기를 교수라 명명하고 또 선생님이라고도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분이 우리 100회에 있다니 우리 100회의 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여행 중 또 다른 즐거움은 점심, 저녁은 빠짐없이 포도주 등 음료수를 봉사하는 분이 줄을 잇더군요. sub3 한 분이 테이프를 끊으니 다음은 계속 이어지더군요. 이러니 분위기가 즐거울 수밖에요.
여행사 사장님도 수년 간 투어를 해 봤으나 이렇듯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는 처음 본다고 평하더군요.
우리 100회 회원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로 무사히 대회 참가를 마치고 즐겁고 행복한 동행을 마쳤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목록
김관식님의 댓글
김관식 작성일
즐거운 여정을 축하드림니다.
달리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경치와 거기에 정덕규회원님의
재담을 곁들여 정말로 즐겁고 기억되는 좋은 일정이 부럽기만 합니다.
주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무언 형님 행복하세요. !!!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해외 원정대회에 건강하고 유쾌하게 다녀 오신 회원님께,
큰 축하드립니다!!!!!!!
강신오님의 댓글
강신오 작성일
안녕하세요.
베를린에 오셨는데 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일행과의 시간이 있어서 인사도 못 드리고 갔습니다.
정덕규님과의 동반주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신 분들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수원마라톤클럽 강신오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제가 걸음이 좀 빨랐으면 만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정덕규님으로부터 강사장님과의 조우를 들었읍니다. 주로에서 함께 동반주 할 기회를 놓쳐 너무 안타깝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거운 해외생활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