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횡단 308 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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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697회 작성일 10-08-18 08:37본문
9월11일 22:00까지 강릉에 도착하는 한반도 횡단
308킬로 도전 여부로 속앓이를 하게 된다.
지난 3월 27~8일 열렸던 제주 일주 200킬로에서 된통
고생하던 기억이 아직도 끔찍 생생해 일치감치
포기한 껀이었는데... 같은 나잇 또래... 유재창,
정진황님께서 같이 출전해 보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가슴이 들뜨고 만 것이다...자신 없다고 꽁무니를
빼는 나를 비웃을 듯하다 <황형이라면 문제없이
해 낼 수 있어요...!!> 달콤하게 속삭여대니 어찌
귀 얇은 황모로서 솔깃하지 않을 수 있겠나?
마눌에게 슬쩍 귀띔하였더니...반 외면하며
<그렇게 힘들다는데...뭣 때문에 하려느냐...?>
정나미가 다 떨어 진다는 얼굴이고...하이고 그려
뭣 땀시...??? 그 까닭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여...
나 잘 났쏘 호승심...???...삶의 무료함을 깨 보련
몸부림...? 작은 모험이나마 추구해 보련 장한 의지...?
횡단을 디딤돌로 종단에다 일주...혹은 사하라니
고비까지도 정복하고 말겟다는 마라토너로서의 가열찬
결심...???...뜨뜻 미지근에서 쉬 끓어 넘치는 냄비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뒤바뀌는 번뇌를 삭이지 못한다...
누구 한 마디... 진정 피가 되고 살이 될 충고해 주실 분 없쏘...?
댓글목록
임규섭님의 댓글
임규섭 작성일
콧셤성님! 그간 잘 지내셨죠??
제가 대회참가를 자제하다보니.. (엑스레이 찍느라..)
형님을 뵌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첫 도전하는 횡단이 두려우십니까??.
주위의 형님들이 꼬디껴서??참가를 하실려고요??
형님의 첫 마음은 어땠나요? 동 했으면 망설임없이
도전하십시요.
동 하지 않았으면 과감히.....
나이어린 입회 고참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도전 하시면 무탈하게 완주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콧셤성님 !!!힘!!!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태식성님
피가되고 살이되는 충고?
무모 하다시피한 과감한 결행이 어쩜 명쾌한 答이 될련지
心 먹은김에 강화~경포대 횡단여행 떠나 보시지요
성님 화려한 이력에 횡단여행 하나정도 가미된다면
고거야 말로 피되고 살되지 않을련지
올해는 다행히도 여행길 雨 에 방해 받지않아도 될 날씨
가는길 명확히 숙지 한다면
골골한 아우도 다녀온 여행인데
天下 의 태식성님이 튼튼한 다리에 섬세한 感性으로
못할것이 뭐있겠소
강화~천호대교~팔당~양평~둔내~대관령~경포대
멎진 풍광을 똑소리 머릿속에 담아
후일 기행문이나 잘쓰시면 되고
마눌님 께 멎진 결의에찬 완주의 선물로 약속 하세요
출발 9月9日 창후리에서
화이팅!
김순옥님의 댓글
김순옥 작성일
존경하는 태식님! 제발....
홍현분씨의 말에 의하면 사하라.고비사막보다 더 힘들대요
물론 고생한 만큼 얻는것도 크겠죠.
허지만 태식씨를 아끼는 모든 님들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ㅋ~태시기형님 파이팅 입니다.
횡단 선두주자로서 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태시기 형이라면 충분합니다.
히~임
종단은 좀 거시기하오니 심사숙고하십시요.
황중창님의 댓글
황중창 작성일
첫 도전이라면 한 번쯤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도전'이라는 표현을 즐겨 쓰는가 봅니다.
무미건조하고 단순한 삶은 추억거리도 못 되며,남는 것도 없지요.
도전!이라는 열정의 깃발을 휘날리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사나이가 칼을 들었으면 무우라도 잘라야지요ㅎ
봄에 제주 200k?..why~하신 겁니까?
그때부터 이미 횡단을 겨냥하신거 아니신가요?
저는 지금도 횡단을 생각하면 지옥을 갔다온 생각뿐이지만
힘들게 완주한만큼 기억에 더 남고 의미도 있습니다
횡단에 비하면 사막은 외로운 고독과 스스로 준비한 식량이 떨어지면
대책없이 굶어야 하니까 13~15k되는 무거운 배낭 무게의 열배 이상의
긴장감은 있지만...위험하지는 않은데 횡단이나 종단은 차량의 질주에
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야하니 그점은 주최측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본인의 의지로 안전에 절대 조심하면서 뛴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k도 뛰시고 4연풀에 풀을 200회 이상을 하신분이??...
연약한 여자도 도전해서 가볍게? 완주했는데 뭘 그리 주저하시나요?
참 선배님은 뛰면서 물을 별로 안드신다고 하신것 같은디
횡단할때는 많이 드시고 제때 사먹으며 달리세여
사막도 이러케 사먹을수 있었다면 40대 1위가 아니라
전체 1위를 했을텐디...콧셤을 가을 바람에 날리면서 횡단이여 기다려라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세여 황태식 콧셤 선배님 ((((((힘))))))
윤태수님의 댓글
윤태수 작성일
코셤형님!이젠 308k안뛰면 안돼겠네요.
순옥누님께선 말리시지만 100회회원님들 모두가 응원할것 같네요.
저도 작년에 2등으로 완주하고 바로 담날 정감사님 200회 달성 동반주까지 했다 아임니까.
올해도 한번더 뛰고싶은데.아직 결정을 못했심다.
코셤형님! 힘 함 내보이소.화이팅!!!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새 가슴에 며칠 고심하다... 마...침...내...
참가신청하였습니다...
충고해 주신 분들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한 도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진황님, 이학준님, 유재창님, 김용관님
황모...이렇게 여럿이 달리게 될 거 같습니다
100회 히임...!!!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태시기 형 홧~팅
태시기형 200km 경험이면 무난 하지만 아마도 200km 넘으면 체력의
고갈이 옵니다.
이때는 무조건 속보로 진행하며 초 장 거릴는 넘 보다 앞에 가려는 마음만 자제 하시면 성공합니다.
저의 경함상 대관령넘어 내리막길에서 포기 주자들 많이 나옵니다
거기에 동요되지 마시고 진행하십시요 백회와 콧셤의 명예를 걸고 꼭 성공을
기원합니다.
1)그리고 물집이 잡힘을 대비하여 바늘과 나이론실 50cm를 필히 지참하시다
물집이 잡히면 대처요령을 설명 해 드릴태니 전화 주십시요.
2)얇은 비닐우니 필히지참 비상금은 두둑히(편의점이용)
3)진행중 시냇물(개울)물이 보이면 무조건 발의 열기를 제거하시고
양말은 자주교체
4)하의는 쓸림방지를 위하여 타이즈 착용과 바세린 지참
(없으면 바나나도가능 윤태수의 실지경험 ㅋ)
5)길거리 노점상 음식섭취는 금물 비위생적 음식 섭취로인하여 배탈및
식중독우려(저의경험입니다)
태시기형 거두절미하고 이학준 선수만 따라가면 100%확실합니다.
이찬수님의 댓글
이찬수 작성일
-승리을믿고 도전하는자만이 승리 할 수 있다.
한반도 횡단에 결단을내리심에 찬사을드림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태시기 성님의정신력과의지 그리고 지구력이면
충분히 여유롭게 완주의축배을 드실수 있으리라 사려됨니다..
그러나 100km,나200km와는 다르게 준비해야 할 것들이많습니다.
정석아우님께서 아주 잘 올렸습니다.그렇게 준비을하시고 몇가지
추가한다면 바람막이상의,달리실때 불편하시더라도 상,하의다 긴팔.
긴바지을 입고 대회에 참가하세요.햇빛에타는걸 방지하는건 물론이고
자동차의매연에 그을리는것 무시못합니다.그리고 풀독과벌레예방에도 좋지요.
또한 스태미너을 보강 할 수 있는 물에 타서마실 수 있도록된분말들 준비하면
많은도움이 되리라봅니다...
초반 오버는 절대 금물이라는것 아시죠 200km까지는 제한시간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면서 체력보강을 잘 하시면 후반에 룰루랄라^^^^^
횡단에 참여하시는 100회의 회원님들 모두다 승리에 깃발을 강릉경포대에
꽃으세요...100회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