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3美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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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10-06-28 07:59본문
1. 정美人
정美人...콧셤 선배...!! 오늘 다이다이로 한판 벌일까욧?
황모...못혀윳...
정美人...어제 비스므리하게 달렸자나욧...?
결승 100미터쯤인가...? 제가 살짜기 추월햇지만...
황모...좋아윳...그럼...10분 핸디 줘윳...
정美人...안되욧...할려면 깔끔시리 맞짱으로 붙어야지...
황모...그럼...몬해윳...
정美人...하하...
(골인후)
황모...아이고 고수님...!!(착... 허리 숙인다...)
정美人...히히 고수긴요?
황모...막걸리 한잔 따라 올릴게유...무릎 꿇을깝쇼...?
정美人...하하...
황모...연이틀 한수 갈쳐 주셔서... 엄청 고맙구먼유...
2. 홍美人
(주로에서)
황모...현분님...!!<선배한테 불만 있어요...> 그 내막이 뭐덩가유?
홍美人...나중에...<은밀히> 말씀드릴게유...ㅎㅎ
황모...일전에 횡단 후기는 안 남기셔유...? 저는 그거 읽어보고, 도전
여부를 결정할라고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난디유...
홍美人...횡단 뛰고 나서 암것두 생각 안나요...그냥 죽으라 힘들었다는
것밖에요...
황모...근디 오랜만에...등장하셔서 깜짝 연풀 달리시네유? 왠일이래유?
홍美人...어제는 복의행님 200회 기쁨조...오늘은 본래 참가신청해 논
대회라서요...
황모...아항...!?
홍美人...근디 오랜만에 달리니까...무척 힘드네요...(헉헉)
황모...오늘도 정감사님이 한판 얼러보자시는디...요즘 판판이 지고 있구먼유...
그래서...현분님 한테... 대리만족이라도 얻을라구유...
홍美人...그럼... 저랑도 정식으로 함 해보잔 말씀???
황모...에고 참으세윳...30분이나 지기 싫어유...
홍美人...히죽...
3. 태美人
(대회장)
태美人...모두 저기 사무실에 모여 있어요...가보실래요?
황모...아녀유... 여그가 션해서 좋구먼유...
태美人...그래요...?
황모...근디 한동안...참가신청에 버스까정 입금하시고...
대회 불참하신 거는 왠일이셔유? 팬들이 궁금해하시던디...
태美人...하하 그렇게 됐어요...제가 그만 달리라고 제 자신한테
명령을 내렸거던요...
황모...그럼 집안 사정이라는... 댓글은 또 뭐에유?
태美人...그러니까...제가 그만 달리라 한 것이 바로 그거에요...
황모...흐미...뭔 말씀인지 오락가락...식사는 하셨남유?
태美人...예...집에서 떡 싸 온 게 있어서...
황모...에구...그걸 혼자서 홀랑 다 드셨남유?
태美人...하하...옆에 분이랑 나눠 먹었어요...
황모...하하 글잖아도 김용구 행님이 막 자랑하시더라고요...
태영희님이 떡 주셔서... 맛나게 먹었다고유...
태美人...하하 그래요?
정美人...콧셤 선배...!! 오늘 다이다이로 한판 벌일까욧?
황모...못혀윳...
정美人...어제 비스므리하게 달렸자나욧...?
결승 100미터쯤인가...? 제가 살짜기 추월햇지만...
황모...좋아윳...그럼...10분 핸디 줘윳...
정美人...안되욧...할려면 깔끔시리 맞짱으로 붙어야지...
황모...그럼...몬해윳...
정美人...하하...
(골인후)
황모...아이고 고수님...!!(착... 허리 숙인다...)
정美人...히히 고수긴요?
황모...막걸리 한잔 따라 올릴게유...무릎 꿇을깝쇼...?
정美人...하하...
황모...연이틀 한수 갈쳐 주셔서... 엄청 고맙구먼유...
2. 홍美人
(주로에서)
황모...현분님...!!<선배한테 불만 있어요...> 그 내막이 뭐덩가유?
홍美人...나중에...<은밀히> 말씀드릴게유...ㅎㅎ
황모...일전에 횡단 후기는 안 남기셔유...? 저는 그거 읽어보고, 도전
여부를 결정할라고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난디유...
홍美人...횡단 뛰고 나서 암것두 생각 안나요...그냥 죽으라 힘들었다는
것밖에요...
황모...근디 오랜만에...등장하셔서 깜짝 연풀 달리시네유? 왠일이래유?
홍美人...어제는 복의행님 200회 기쁨조...오늘은 본래 참가신청해 논
대회라서요...
황모...아항...!?
홍美人...근디 오랜만에 달리니까...무척 힘드네요...(헉헉)
황모...오늘도 정감사님이 한판 얼러보자시는디...요즘 판판이 지고 있구먼유...
그래서...현분님 한테... 대리만족이라도 얻을라구유...
홍美人...그럼... 저랑도 정식으로 함 해보잔 말씀???
황모...에고 참으세윳...30분이나 지기 싫어유...
홍美人...히죽...
3. 태美人
(대회장)
태美人...모두 저기 사무실에 모여 있어요...가보실래요?
황모...아녀유... 여그가 션해서 좋구먼유...
태美人...그래요...?
황모...근디 한동안...참가신청에 버스까정 입금하시고...
대회 불참하신 거는 왠일이셔유? 팬들이 궁금해하시던디...
태美人...하하 그렇게 됐어요...제가 그만 달리라고 제 자신한테
명령을 내렸거던요...
황모...그럼 집안 사정이라는... 댓글은 또 뭐에유?
태美人...그러니까...제가 그만 달리라 한 것이 바로 그거에요...
황모...흐미...뭔 말씀인지 오락가락...식사는 하셨남유?
태美人...예...집에서 떡 싸 온 게 있어서...
황모...에구...그걸 혼자서 홀랑 다 드셨남유?
태美人...하하...옆에 분이랑 나눠 먹었어요...
황모...하하 글잖아도 김용구 행님이 막 자랑하시더라고요...
태영희님이 떡 주셔서... 맛나게 먹었다고유...
태美人...하하 그래요?
댓글목록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모처럼 지방대회에 참가하니,
초여름 초록색과 은은한 물안개처럼 깔려있는,
비단같은 실비로 적당한 기운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맑은 공기로 가슴속 깊이 막혀있는 응어리를 팍 뚫어버렸습니다.
정말 쿨하고 싱그러움에 도취되어, 나도 모르게 초반 10km 를,
오버하는 범실을 낳았습니다.
여름대회는 그리 워밍업이 필요치 않다고 진짜 고수님이 그랬는데,
연풀이라 그런지 5분 35초페이스도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착시현상으로 22km까지 오르막도 못느끼고 막 달리니...ㅉ
정말 깨끗한 주로를 느끼며 달리니 천국으로 향하는 길같았습니다.
뒷풀이 콩국수, 넘치는 막걸리, 아주 맛있는 부침개 모두 환상의 하루였습니다.
내년에 울식구 정말 많이 많이 가시자구요.^&^
ㅎㅎ 글구 콧셤선배님! 저를 이길때까지 "고수"라고 불러주세요!! 하하하...
황태식 콧셤님! 힘!
김상원님의 댓글
김상원 작성일에고 고리 재미가 좋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