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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님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정규 댓글 0건 조회 2,089회 작성일 10-07-01 11:07

본문

금번 모친상(금년 89세)에 각별히 따뜻한 마음을 전하여 주신 100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끼들 먹여 살리기 위하여 논밭을 일구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셨던 그곳,
더운 여름날 일하시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멱을 감으셨던 그곳,
홀로 16년여 동안 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셨던 그곳,
그곳, 정읍 선산 아버지의 옆자리에 고이 모셨습니다.

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떠날때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사정상 그러하지 못함을 너그러이 혜량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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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수고많으셨습니다.
회원으로서 큰힘이 못되드려 죄하오며
속히 슬픔을 떨치시기 바랍니다.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숙연해 지네요
늘 우리의 마음속에 깊고 따듯하게
자리하고 계시는 어머님!
그런 어머님이 계시다는 자체만으로
악동시절 부럼이 없었지요
님은 가셨지만  분명 우리의 가슴속에 계시며
보내 드지지 않는 맴 이기도 하구요
나도 조금씩 마음으로 아주 가까이~
멀리에 계시는 님을 향해서 오늘을 .......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애 많이  쓰시었습니다.
큰 슬픔이겨내시고, 
선배님의    여름날  건강  돌보시길  기원합니다.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가신지 아무리 오래 되어도
어머니는 늘 가슴 먹먹한 그리움입니다

셋째딸 결혼도 못 시키고 홀연히
떠나신 어머님이 슬프도록 그리워집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가서 만날 기약을 하며
가슴속에 모시고 의연한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정묵님의 댓글

신정묵 작성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이승이기에
그날까지 또 지켜야 할 몫은 살아있는 우리이기에
의연함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요

김관식님의 댓글

김관식 작성일

어머님! 다시 부를수없는 한...애도의 마음을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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