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자유인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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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남 댓글 0건 조회 2,023회 작성일 10-04-23 03:15본문
고독한 자유인의 날개
새는 날고 물고기는 유영하고 사람은 달린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이나 생명에게는 분명히 각기 쓰임이나 필요에 따라 긴요한 구실이 되거나 직분이 있다.
그러나 모든 물질이나 그 생명체가 단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가치의 효용성이 부여되거나 아름다운 가치의 표상으로 인정될 수는 없다.
물건이나 물질은 그 사용처에 맞추어 필요한 용도에 공여될 때라야 소기의 효용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생물은 끊임없이 역동적인 비상의 모습을 꿈꾸며 힘찬 도전으로 다가설 때라야 아름다운 존재가치의 덕목이 생성되는 것일 게다.
들판에 나딩구는 말똥아리는 그 자체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용지물이지만 아랫목을 지피는 땔감으로 사용된다면 아주 유용한 쓰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새나 물고기 및 사람은 동물이다.
動物은 그 본성에 맞추어 강한 생명력으로 활동할 때라야 본연의 자태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이 더구나 건강하고 지혜로운 생활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부지런히 움직여서 원활한 신진대사의 촉진을 통하여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체지방이 축적됨을 막아 신체의 건재를 기하고 또한 창조적인 목표에 대한 도전을 설정하여 끊임없이 생각하는 학습동기를 유발함으로써 두뇌활동을 촉진하여야할 것이다.
무사안일의 고정관념이나 형식논리에 길들여진 관습의 굴레만을 중시하여 창조적 자기개발의 수용을 꺼려하는 한 더 이상의 자기발전이나 진전된 모습의 향상을 도모할 수 없음은 물론 결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도 없다.
고어에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고 그 구술은 갈고 닦아야 좋은 그릇을 이룰 수 있듯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득도(=사람의 도리를 갖춤)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책은 진리의 보고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움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마음의 벽을 헐어 뜨리고 심한 갈증으로 목마름을 해소하여 시원한 냉수를 벌컥벌컥 드리마시는 즐거움과도 비견되는 감미로운 활력을 선사하는 그 자체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無知에서 유지로, 칠흑 같은 어둠에서 광명으로 이끌고 긍정적인 자신감과 안목을 통하여 투명한 생활철학을 유도할 수 있는 자기 확신의 기술이다.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는 자유자재로 유영을 하고, 날개달린 짐승은 창공을 거침없이 날아다님으로써, 육상의 동물인 사람은 역동적으로 달릴 수 있어야 본연의 활로를 찾는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부단히 마라톤을 선호하며 즐김으로써 생활의 유희로 삼고 좀 더 긍정적이면서 투명한 현실을 위한 필요불가결의 선택으로 여긴다.
건강한 오늘이 없으면 내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
마라톤은 심오한 학문과도 같고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고 바위틈에서 돌출한 이끼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학문하는 즐거움이 새롭게 깨닫고 견식을 넓혀나가는 것이라면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투명하고 진솔한 삶의 본질을 찾아 자기혁신의 한계를 관통하는 쾌거를 통해 성숙하고 인자한 인간의 내면을 갖추는 것이다.
달리는 것은 수련이고 득도에 이르는 원초적 길잡이다.
달리면 윤활유 같은 창조적 생각이 분출되어 인생의 보배를 음미할 수 있고 자유인의 영역을 한층 드넓이는 날개를 확보하는 지름길이기도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달리는 것은 원초적 본능에 귀착하여 순수한 인간적 모습으로 접근하려는 자기혁신의 진통인 것이다.
극히 외관상으로만 평가해보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외양처럼 운동을 게을리하여 체지방이 축적으로 윤택한 피부에 보기 좋고 둥그스름한 형태의 얼굴이 훨씬 건강미가 돋보이고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자화상인 듯 보이지만 그 실은 반대의 결과가 아닐까?
건강에 다소나마 관심이 있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사람이라면 메마른 장작이 훨씬 더 잘 타는 것처럼 구릿빛 탄력적 피부에 광대뼈가 솟아난 얼굴이 보기에는 흉물스런 모습일지라도 건강미 넘치고 몸짱의 형태를 지닌 동경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여 선호한다.
포근하고 싱그러운 봄의 자태가 가득히 밀려오는 사월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마음은 관음사의 산록도로를 향해 힘차게 질주한다.
고독한 자유인의 날개를 달고 더욱 높고 먼 곳의 비상을 위하여.
새는 날고 물고기는 유영하고 사람은 달린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이나 생명에게는 분명히 각기 쓰임이나 필요에 따라 긴요한 구실이 되거나 직분이 있다.
그러나 모든 물질이나 그 생명체가 단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가치의 효용성이 부여되거나 아름다운 가치의 표상으로 인정될 수는 없다.
물건이나 물질은 그 사용처에 맞추어 필요한 용도에 공여될 때라야 소기의 효용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생물은 끊임없이 역동적인 비상의 모습을 꿈꾸며 힘찬 도전으로 다가설 때라야 아름다운 존재가치의 덕목이 생성되는 것일 게다.
들판에 나딩구는 말똥아리는 그 자체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용지물이지만 아랫목을 지피는 땔감으로 사용된다면 아주 유용한 쓰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새나 물고기 및 사람은 동물이다.
動物은 그 본성에 맞추어 강한 생명력으로 활동할 때라야 본연의 자태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이 더구나 건강하고 지혜로운 생활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부지런히 움직여서 원활한 신진대사의 촉진을 통하여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체지방이 축적됨을 막아 신체의 건재를 기하고 또한 창조적인 목표에 대한 도전을 설정하여 끊임없이 생각하는 학습동기를 유발함으로써 두뇌활동을 촉진하여야할 것이다.
무사안일의 고정관념이나 형식논리에 길들여진 관습의 굴레만을 중시하여 창조적 자기개발의 수용을 꺼려하는 한 더 이상의 자기발전이나 진전된 모습의 향상을 도모할 수 없음은 물론 결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도 없다.
고어에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고 그 구술은 갈고 닦아야 좋은 그릇을 이룰 수 있듯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득도(=사람의 도리를 갖춤)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책은 진리의 보고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움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마음의 벽을 헐어 뜨리고 심한 갈증으로 목마름을 해소하여 시원한 냉수를 벌컥벌컥 드리마시는 즐거움과도 비견되는 감미로운 활력을 선사하는 그 자체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無知에서 유지로, 칠흑 같은 어둠에서 광명으로 이끌고 긍정적인 자신감과 안목을 통하여 투명한 생활철학을 유도할 수 있는 자기 확신의 기술이다.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는 자유자재로 유영을 하고, 날개달린 짐승은 창공을 거침없이 날아다님으로써, 육상의 동물인 사람은 역동적으로 달릴 수 있어야 본연의 활로를 찾는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부단히 마라톤을 선호하며 즐김으로써 생활의 유희로 삼고 좀 더 긍정적이면서 투명한 현실을 위한 필요불가결의 선택으로 여긴다.
건강한 오늘이 없으면 내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
마라톤은 심오한 학문과도 같고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고 바위틈에서 돌출한 이끼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학문하는 즐거움이 새롭게 깨닫고 견식을 넓혀나가는 것이라면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투명하고 진솔한 삶의 본질을 찾아 자기혁신의 한계를 관통하는 쾌거를 통해 성숙하고 인자한 인간의 내면을 갖추는 것이다.
달리는 것은 수련이고 득도에 이르는 원초적 길잡이다.
달리면 윤활유 같은 창조적 생각이 분출되어 인생의 보배를 음미할 수 있고 자유인의 영역을 한층 드넓이는 날개를 확보하는 지름길이기도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달리는 것은 원초적 본능에 귀착하여 순수한 인간적 모습으로 접근하려는 자기혁신의 진통인 것이다.
극히 외관상으로만 평가해보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외양처럼 운동을 게을리하여 체지방이 축적으로 윤택한 피부에 보기 좋고 둥그스름한 형태의 얼굴이 훨씬 건강미가 돋보이고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자화상인 듯 보이지만 그 실은 반대의 결과가 아닐까?
건강에 다소나마 관심이 있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사람이라면 메마른 장작이 훨씬 더 잘 타는 것처럼 구릿빛 탄력적 피부에 광대뼈가 솟아난 얼굴이 보기에는 흉물스런 모습일지라도 건강미 넘치고 몸짱의 형태를 지닌 동경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여 선호한다.
포근하고 싱그러운 봄의 자태가 가득히 밀려오는 사월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마음은 관음사의 산록도로를 향해 힘차게 질주한다.
고독한 자유인의 날개를 달고 더욱 높고 먼 곳의 비상을 위하여.
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나에게 달리기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달리고 싶어서 습관적 이었는데
벗에겐
이렇게 심오한 철학이 있다니 부럽네
건강히 허락하는 날까지
의지와 열정 식지 않고
달리기를 즐기는
벗 이길 원하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나에게 당신 같은 벗이 있어 나도 한결 박식하여지네.
철학이 뚜렸한 벗 이 있어 나는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