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무의 짦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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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두신 댓글 0건 조회 1,798회 작성일 10-04-03 02:36본문
우리가 꾸준이 큰일 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어떤 분들은 유명을 달리하고 어떤 분들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혹은 현실적인 문제로 뛰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마니아로써 주로에 계신 분들은 참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신체에 데미지를 입지 않게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두권에서 100회완주하신 선배님들 대부분이 현재는 주로에서 뵙기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신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타의가 되었든 자의가 되었든 100회를 사랑하고 마라톤을 사랑하던 분들이 클럽을 떠나거나 주로에서 안보이면 섭섭합니다
조금 늦게 뛰면 어떻고 조금 적게 뛰면 어떠합니까
조금 부족해도 됩니다 조금은 미흡해도 됩니다
우리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이고 클럽입니다
출발전에 주로에서 끝나고 반갑게 인사 나누고 물이라도 한잔하면 마라톤의 고통을 즐기면서 행복해 하는 아마추어클럽입니다
저와 같이 동반주했던 분들을 사랑합니다
저와 같이 주로에 있던 모든분을 기억합니다
저와 같이 100회에 몸 담았던 분들을 사랑합니다
상대형님 김무조어르신 김무언선생님 존경합니다
초창기 100회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를 생각합니다
모자란 작은 나무가
댓글목록
문종호님의 댓글
문종호 작성일
두신 형님
좋으신 생각, 말씀...
저도 형님을 진정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석배님의 댓글
홍석배 작성일
봄이 옵니다.
소리없이 땅은 설레이며 무어라 소리를 합니다.
이봄에 무슨 하고픈 말들이 그리 많은지
힘든날 어떻게 살았나 안부를 묻는지?
매년오고가는 돌고도는 세상인데...
아파도 가야하는 세상인데
어차피 사는 세상 기어코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면
그대의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라
더욱이 힘 있는 자리 있을때 주라 그대의 펄펄 끊는
열정의 심장마저 주고 떠나라 -소천 글에서
저도 100회에 할 일이 있는데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따스한 표현들 ...
오늘 이병모 선배님 100회 완주를 하신다는 소리에
자리를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병모 선배님 사랑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약주 한잔 따르겠습니다.
쉽잖은 인생을 사는 모래가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조금 부족하고 미흡해도 선배님 말씀처럼 건강하게
주로를 달릴수 있는 건강함이 있다는건 진정 큰 축복이고
행복인거...너무 공감이 갑니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큰 마음을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뛰는 주로에서 백회 유니폼을 입고 뛰는 저희들에게
"100회는 대단한 클럽이야" 하는 말을 몇번이나 들어서 좋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긍적적으로 더 포용할수 있었으면 하고
감히 기대해 봅니다 저도 울 100회를 사랑합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두신 형님 사랑합니다.
용산 시장골목에서 막걸리 한잔 하였던 때도 생각납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많이도 잡혔던 때도 생각납니다.
형님의 넉넉한 미소가 보고 싶어집니다.
사랑합니다. 아---싸!!!
박상대님의 댓글
박상대 작성일좋은 말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랑합니다.
박청우님의 댓글
박청우 작성일
좋은 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 올리셨는데 글 자주 올려 주세요.
달림이로서 평소 제 생각중 하나입니다.
"나는 나의 기록중 가장 늦은 기록을 제일 소중히
여깁니다"
제일 힘들게 달렸으니까요.
배명규님의 댓글
배명규 작성일
두신형.
오랜만에 목소리 들어니 반갑네요.
주로에서 자주 뵙길 빕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