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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내자구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동욱 댓글 0건 조회 2,125회 작성일 10-03-26 07:45

본문

동아대회 이후 허전함에 이은
완수형님 비보에 몸과 마음이
너무나 쳐져 버리네요~!

그래도 힘을 내구 열심히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요즘 이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라톤에 너무 집착 마시고 주위 특히
가족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友 테크" 시대******

인생 100세 시대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 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 했다.
'우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우테크는 재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약속을 잡아라.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하자.

# 기꺼이 총무를 맡아라.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본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이다.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장소를 예약하고 회비를 걷는 일은 성가시다.
그러나 귀찮은 일을 묵묵히 해낼 때 친구는 늘어난다.

#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내가 아는 전직 장관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영어회화를 함께 수강하는 20대의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문자메시지도 교환한다.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이보다 스무살 이상 적은 사람도 언제나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 것.
가끔 피자를 쏠 것.

#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라.
동성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내 인생도 함께 괴로워진다.
육체적 아름다움만 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어야 매력 있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 '우테크'의 일순위 대상은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원수가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혼자 자는 일도 삼갈 일이다.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르면 큰일이다.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기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함께하는 취미를 만든답시고 등산하는 데 데리고가서는 5시간동안 부인에게 한 말이라고는
"빨리 와."뿐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음은 물론이다.

# 우테크 10훈(訓)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글쓴이 =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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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종호님의 댓글

문종호 작성일

동욱 아우님
고마워!!!
아우님  보고 싶구만.......

이 찬 수님의 댓글

이 찬 수 작성일

동욱아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내용이 가슴에 많이 와닿네요.
요즈음 깁스을 한 발때문에 하루하루가 무료하기 짝이없네요!
즐겁고,행복하게 산과주로을 누비고 달리는 회원님들이 부럽습니다...
4월중순이후엔 잘하면 주로에서 반가운 회원님들을 볼것같습니다...

정덕규님의 댓글

정덕규 작성일

동욱 아우님!!!!반갑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라톤도 즐기며,,,행복의 첩경도 인지하구,,,,
그 누구보다도 모든일을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아우님의 글을 읽으면서 동감도 했구,,,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영화도 보구,,,음악도 듣구,,,살아야 되는데,,,,
교양있는 삶을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요...

그저,,,,제가 도움이 될수 있다면???
영화는 dvd로 약 12,000종류에 약30,000장을 보유하구 있으니,,,
www.yesdvd.net.제가 운영하는 싸이트입니다.
혹시,,,영화을 감상하실 회원님은 배송료을 제외하고,
빌려드릴 수 있으니,,, 싸이트나 직접 방문해 주십시요.

이미,,,100회원님께서는  많이 아시겠지만,,,
가진것은 오직 이것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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