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쿠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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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009회 작성일 10-03-05 08:40본문
친구와 서로가 상대방이 속 쿠리다 지청구를 늘어 놓다...
문득 발 쿠린 사람...즉, 내 자신의 대학 시절이 생각나누만유...
그때 여고생 두엇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발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유...그래 학생 집에 도착하면
수돗가에 가서 발부터 씻고 시작했는데...이게 한번
씻어 낸다고 바로 냄새가 싸악 가시질 않는단 말여유...
어떤 때는 학생이 노골적으로 무슨 냄새지? 하고 코를
킁킁거리기도 하고...아아 가난하고 고민 많던 내 청춘의 시절...!!
나중에 대학 들어간 그 학생이 축제때 파트너 해 달라고 했는데
어색해 거절해 버린 게 가끔 생각나유...만약 승락했더라면...
연애로...혹은 결혼에 까지 골인하게 되었을까? 하는 공상인데...
한 없이 착하고 눈망울이 큼지막햇던 그 여학생...이제 와 어쩔라구...!?
근디...그 지독하던 게... 이제는 마라톤 풀 코스를 뛰어도 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니...이건 진화인지 노화인지...?
문득 발 쿠린 사람...즉, 내 자신의 대학 시절이 생각나누만유...
그때 여고생 두엇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발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유...그래 학생 집에 도착하면
수돗가에 가서 발부터 씻고 시작했는데...이게 한번
씻어 낸다고 바로 냄새가 싸악 가시질 않는단 말여유...
어떤 때는 학생이 노골적으로 무슨 냄새지? 하고 코를
킁킁거리기도 하고...아아 가난하고 고민 많던 내 청춘의 시절...!!
나중에 대학 들어간 그 학생이 축제때 파트너 해 달라고 했는데
어색해 거절해 버린 게 가끔 생각나유...만약 승락했더라면...
연애로...혹은 결혼에 까지 골인하게 되었을까? 하는 공상인데...
한 없이 착하고 눈망울이 큼지막햇던 그 여학생...이제 와 어쩔라구...!?
근디...그 지독하던 게... 이제는 마라톤 풀 코스를 뛰어도 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니...이건 진화인지 노화인지...?
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킁~킁~
태시기형은 老化가 정답이시고
내일 상암동에서 냄새 맡아 봐야되겠습니다.
아마도 그 여학생께서는 進化 하셨을겁니다.ㅋㅎ
황태식님의 댓글
황태식 작성일
하하 정석 아우님...!!
백점짜리 정답에 재치는 만점올시다...
오랜만에 상암동에 출두하신다고라...?
사이좋게 꼴찌 다퉈 보자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