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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겸 - 한편의 시 소개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동민 댓글 0건 조회 1,912회 작성일 10-01-14 03:49

본문

안녕하세요.
신동민입니다.
저는 요즘 본의아니까 부상을 입어서(발바닥에 뛰거나 빨리 걸으면 아픔)
벌써 2개월째 쉬고 있습니다만... 개선이 되지 않네요.
얼른 회복이 되어서 다시 달리고 싶습니다만..
아직 마음뿐입니다.
병원에 가는게 최선이라는데... 연초라서 짬이 안나네요...
모처럼 안부 인사 겸 근황 연락드립니다.

선후배님... 멋진 새해... 활력있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재무이사 신 동 민 -

*********************************************************

담쟁이 (도종환)

저것을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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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상대님의 댓글

박상대 작성일

좋은  詩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 자주올려 주세요!

홍현분님의 댓글

홍현분 작성일

새해가 되었나 했더니 후딱 보름을 넘고도 이틀째....
새해 계획들 되짚어 보면서 많은 긍정의 힘을
갖게하는 좋은 시네요

저도 요즘 오른쪽 발바닥이 신경 쓰이게
살짝 아픈데 이유가 뭘까여??

재무 이사님 빨리 나으셔서 주로에서 건강하게
달리는 모습 뵐수 있게 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올 한해는 건강하시고
항상 웃을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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