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1,827회 작성일 09-12-23 11:05본문
지구에 닥치는 대재앙과 인류의 멸망은 늘 흥미로운 소재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자기 최후의 날에 대비하여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 놓는
이도 적지 않은 거 같고...그런 면에서 <2012> 같은 영화의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대재앙이 스스로에게 닥친다면 보통
힘들고 성가신 일이 아니겠지만...유명 배우들이란 대역을 통해 가만
앉아서 실감나는 간접경험으로 치뤄 버릴 수 있다면 이는 오히려
누리는(?) 지경이라 할만하지 않은가? <2012>년에 어찌 대재앙이
닥치는지 여러 논거가 나열되지만... 그 복잡한 걸 일일이 기억할 바
없겠고...단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그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가정은
누구가 고개 끄덕일만 한 게 요즘의 지구 환경이 아닐 것인가? 세계의
지붕들에서 얼음이 녹아 내린다고 하고...스러지는 빙산에 오두마니 올라
앉은 북극곰인가? 이런 류 얘기만 해도 흔해 빠지지 않은가?...주변에 먼저
본 이들이 더러 <괜찮은 볼거리...> 정도로 추천해 주시는 걸 미루다가
겨우 감상 후... 메모 하나 적어두지 못하고 여러 주가 지나 버린 게 늘 마음에
숙제로 남아 걸기적거린 건 그만한 여운이 있었다는 증거쯤 되려나?
지구의 종말도 미국인 주도로 대처하게 된다는 건 허리웃의 당연한 시각일
테고...G2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이 현대판 노아 방주의 제작자및 위기의 협력자로
당당히 부각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선택된 소수 중에 모모 서방 선진국이 포함되어 그들의 존재를 내세우지만
그리 대단치 않은 체면치레 조역에 그치고...한국인의 모습은 전혀 안 보이는 게
오늘 우리가 처한 자리인가? G20은 너무 자부할 게 못 되는 거 아닌가?
짚어 보게도 된다...웅장한 스케일에 빈틈 없어 보이는 디테일은 이 영화가 여태
까지의 대재앙 영화의 완결판쯤 되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그래서 우리의
저 <해운대>가 일순 초라했다...싶어지기도 하지만...미국인 자신의 가치를
지나치게 부각하려는 과욕이 불균형스런 전개를 부르고 말았다는 한계가 쉬
눈에 밟히기도 한다. 몇년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인가? 노역 오바마의 <백성과 함께>
도 좀은 억지스럽고...가족의 중요성을 내세우는 군더더기도 편집이 되었다면...
아쉬움을 남긴다. 본래 아버지와 현 동거인인 의붓 아버지격의 협력으로
가족을 구한다...? 그게 미국의 현실이라 해도 코미디가 따로 없을 만 하지 않은가?
그런 격차도 포용하는 톨레랑스가 존중받는 시대라던가? 꿀꺽 침 한번 삼키고...
개인적으로는 자기 최후의 날에 대비하여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 놓는
이도 적지 않은 거 같고...그런 면에서 <2012> 같은 영화의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대재앙이 스스로에게 닥친다면 보통
힘들고 성가신 일이 아니겠지만...유명 배우들이란 대역을 통해 가만
앉아서 실감나는 간접경험으로 치뤄 버릴 수 있다면 이는 오히려
누리는(?) 지경이라 할만하지 않은가? <2012>년에 어찌 대재앙이
닥치는지 여러 논거가 나열되지만... 그 복잡한 걸 일일이 기억할 바
없겠고...단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그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가정은
누구가 고개 끄덕일만 한 게 요즘의 지구 환경이 아닐 것인가? 세계의
지붕들에서 얼음이 녹아 내린다고 하고...스러지는 빙산에 오두마니 올라
앉은 북극곰인가? 이런 류 얘기만 해도 흔해 빠지지 않은가?...주변에 먼저
본 이들이 더러 <괜찮은 볼거리...> 정도로 추천해 주시는 걸 미루다가
겨우 감상 후... 메모 하나 적어두지 못하고 여러 주가 지나 버린 게 늘 마음에
숙제로 남아 걸기적거린 건 그만한 여운이 있었다는 증거쯤 되려나?
지구의 종말도 미국인 주도로 대처하게 된다는 건 허리웃의 당연한 시각일
테고...G2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이 현대판 노아 방주의 제작자및 위기의 협력자로
당당히 부각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선택된 소수 중에 모모 서방 선진국이 포함되어 그들의 존재를 내세우지만
그리 대단치 않은 체면치레 조역에 그치고...한국인의 모습은 전혀 안 보이는 게
오늘 우리가 처한 자리인가? G20은 너무 자부할 게 못 되는 거 아닌가?
짚어 보게도 된다...웅장한 스케일에 빈틈 없어 보이는 디테일은 이 영화가 여태
까지의 대재앙 영화의 완결판쯤 되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그래서 우리의
저 <해운대>가 일순 초라했다...싶어지기도 하지만...미국인 자신의 가치를
지나치게 부각하려는 과욕이 불균형스런 전개를 부르고 말았다는 한계가 쉬
눈에 밟히기도 한다. 몇년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인가? 노역 오바마의 <백성과 함께>
도 좀은 억지스럽고...가족의 중요성을 내세우는 군더더기도 편집이 되었다면...
아쉬움을 남긴다. 본래 아버지와 현 동거인인 의붓 아버지격의 협력으로
가족을 구한다...? 그게 미국의 현실이라 해도 코미디가 따로 없을 만 하지 않은가?
그런 격차도 포용하는 톨레랑스가 존중받는 시대라던가? 꿀꺽 침 한번 삼키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