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00회마라톤클럽 창립10주년 총회및 송년회가 주는 메세지... > 자유게시판 new~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가운데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우리 송년회는 어김없이 성대히 치루어 졌습니다.

이날만큼은 우리클럽전회원님들의 푸근한 겨울밤에,
지난날 열정의 도가니를 되돌아보며, 흐뭇해하며 헉헉거리는 마라톤없는,

안식의 공간을 만끽해야 될 욕심을 맘껏 가져도 좋은날이기도 합니다.
먼저, 송년회준비에 전폭적인 수고를 한 총장님이하 총무단의 노고,

100회사랑 발전후원에 동참하신 회원님들과,
든든한 버팀목의 대선배님들, 역동적인 의욕의 태동으로 늘,
꿈틀거리는 자랑스런 우리 후배님들이 계셔서 참 행복했던
송년의 밤이었습니다.

거제의 조춘보님, 대구의 윤태수지부장, 당진의 김창희님...
먼거리마다하고 혹한의 날씨도 아랑곳없이 왕림하심이...

당연한 참석인데도, 다음날까지 가슴속에서 찡하고 뭔가 남아 있었습니다.
한편, 우리 클럽의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2009년 100회클럽 "공로패" 수상에,
소감과 감사인사 드리고져합니다.

먼저, 저에게 큰상을 주신 회장님이하 전회원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의 사무총장재임기간은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피곤은 커녕 신바람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와중 파편으로 힘들었던, 정현준전총무님의 완벽한 사무능력...

또, 각 담당 전임이사님들의 물심양면 크나큰 수고덕분에
잘할 수있었던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무한한 봉사에 여념이 없는 우리 회원님들의
대표로 대신수상한 걸로 명심하며, 변함없는 100회사랑지표로 이어 질 것입니다.

이제 11일 남아있는 한해입니다.
회원님들 맘속에 남은 숙제를 원만히 다 해낼 수 있도록 기원드립니다.

내일도 영하9도 날씨로 좋아하는 마라톤완주 잘 해내시길 기도합니다.
10살이 넘은 우리 100회인들의 마라톤은 차원이 달라야 한다고봅니다.

지난날 불필요했다고 생각드는것은 다 버리고 비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2010년 경인년부터는 아름답게만 채우시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되시길 빕니다.

100회! 힘!

-송년회 다음날 밤 정미영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