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계의 영웅 조오련 님의 타계로 본 운동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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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010회 작성일 09-08-05 06:10본문
수영계의 영웅 조오련 님의 타계로 본 운동과 죽음.
수영계의 큰 별 조오련 님께서 8월 4일 타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1970년,1974년 2회 연속 아시안게임에서 400m,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그때 국민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74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저는 관계된 신문, 잡지를 샅샅히 뒤져 읽었고, '조오련'이란 이름이 깊게 기억되었습니다.
인지상정이지만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유명인이기에 사인규명을 위하여 실시한 부검결과 "심근경색, 심장동맥의 경화 및 석회화, 심비대증"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에 여러 원인(대부분 플라크plaque가 쌓임)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굳어져 심장근육 자체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를 않아 심장박동이 제대로 되지를 않는 현상입니다.
꾸준히 수영을 하셨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섭생이 제대로(?) 되지를 않았거나,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만 장거리 수영을 하기 위하여(체온유지, 에너지비축?) 수시로 체중(체지방)을 증가시켰고 그 과정에서 복부비만이 심해져 그 여파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여기서 일부 우려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거봐라.....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도 일찍 죽지 않느냐?" "운동하는 사람도 저런데 괜히 땀 흘리느니 편하게 살자"라는 운동회의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운동을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몇몇 특수한 상황을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만 가끔은 워낙 유명인이기에, 건강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선뜻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의 '노엘 캐럴'은 여러 차례 800m 유럽챔피언을 지냈고, 은퇴 후에도 술,담배를 멀리하며, 건강한 생활을 하였지만 56세에 달리다가 사망하였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조깅(Jogging)붐을 일으킨 미국의 '제임스 픽스'도 52세에 조깅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위 특수한 사례를 보더라도 신체운동이 모든 개개인의 질병, 질환을 100%막지는 못하며, 질병, 질환의 진행이 유전이나 섭생, 환경요인뿐만 아니라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연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의과학이 발달할지라도 100% 완치율을 나타낼 수는 없으며, 운동이 우리의 건강수명을 늘려줄 수 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럽고 우연적인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심장마비의 20∼30%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운동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 또는 활동적인 생활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한 일반적인 사망 위험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40∼5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합니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육체활동을 하면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혈관 질환, 제2형(후천성)당뇨, 비만, 기억력 감퇴, 우울증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건강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운동을 하면 우리의 건강한 삶을 즐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달리기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수영계의 큰 별 조오련 님께서 8월 4일 타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1970년,1974년 2회 연속 아시안게임에서 400m,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그때 국민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74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저는 관계된 신문, 잡지를 샅샅히 뒤져 읽었고, '조오련'이란 이름이 깊게 기억되었습니다.
인지상정이지만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유명인이기에 사인규명을 위하여 실시한 부검결과 "심근경색, 심장동맥의 경화 및 석회화, 심비대증"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에 여러 원인(대부분 플라크plaque가 쌓임)으로 탄력이 떨어지고 굳어져 심장근육 자체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를 않아 심장박동이 제대로 되지를 않는 현상입니다.
꾸준히 수영을 하셨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섭생이 제대로(?) 되지를 않았거나,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만 장거리 수영을 하기 위하여(체온유지, 에너지비축?) 수시로 체중(체지방)을 증가시켰고 그 과정에서 복부비만이 심해져 그 여파가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여기서 일부 우려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거봐라.....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도 일찍 죽지 않느냐?" "운동하는 사람도 저런데 괜히 땀 흘리느니 편하게 살자"라는 운동회의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운동을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몇몇 특수한 상황을 가지고 일반화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만 가끔은 워낙 유명인이기에, 건강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선뜻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의 '노엘 캐럴'은 여러 차례 800m 유럽챔피언을 지냈고, 은퇴 후에도 술,담배를 멀리하며, 건강한 생활을 하였지만 56세에 달리다가 사망하였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조깅(Jogging)붐을 일으킨 미국의 '제임스 픽스'도 52세에 조깅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위 특수한 사례를 보더라도 신체운동이 모든 개개인의 질병, 질환을 100%막지는 못하며, 질병, 질환의 진행이 유전이나 섭생, 환경요인뿐만 아니라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연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의과학이 발달할지라도 100% 완치율을 나타낼 수는 없으며, 운동이 우리의 건강수명을 늘려줄 수 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럽고 우연적인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심장마비의 20∼30%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운동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 또는 활동적인 생활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한 일반적인 사망 위험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40∼5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합니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육체활동을 하면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혈관 질환, 제2형(후천성)당뇨, 비만, 기억력 감퇴, 우울증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건강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운동을 하면 우리의 건강한 삶을 즐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달리기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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