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계절에 달릴때의 체온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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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330회 작성일 09-07-29 11:20본문
더운 계절에 달릴 때 체온 조절
7,8월의 달리기는 매우 힘들다. 기온이 25∼30℃를 넘나들면 조금만 달려도 땀이 줄줄 흐르고 열도 많이 나서 생각하는 만큼의 속도도 나지 않고 쉽게 지친다. 게다가 몸 안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그것이 잘 되지 않기에 체온이 빠르게 상승한다.
주자들이 달리는 동안에 부딪히는 생리적 문제는 근육수축에 의해 발생된 체열(Body heat)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즉 빨리 몸을 식히는가? 이와 반대로 겨울철에는 체열을 많이 빼앗기므로 복장을 제대로 갖춰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하는 동안에 체온이 상승하는 이유는 운동할 때 많은 양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생활환경이나 주변이 변하여도 체온을 아주 좁은 범위내(35∼42℃)에 유지해야 하는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정온동물로 그 범위를 벗어나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 안에 저장되어 있는 화학적 에너지를 운동하게 해주는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은 아주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근육수축 동안에 사용된 전체 화학에너지의 약 70% 정도가 열로써 방출되고 나머지 약 30% 정도가 달리기에 사용된다 볼 수 있다. 즉 개인차는 있지만 주자가 달리는데 발생된 에너지의 약 30% 정도만이 사용되고 70%정도는 주자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주자는 상승되는 체온을 식히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수고를 추가적으로 해야 된다.
게다가 체중이 가벼운 주자보다 체중이 무거운 주자는 달리기속도, 시간에 따라 발생되는 열이 더 많기에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은 땀을 흘려서 체온을 하강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만약 주자가 43℃이상 체온이 상승하면 과체온과 일사병(日射病,Heat stroke)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며 체온이 상승하지 않도록 속도조절은 물론 물의 섭취 등을 포함한 체열을 제거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으로 혈액의 흐름이 증가되고, 심장은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내 보낼 뿐 아니라 내장기관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운동하는 근육과 피부에 우선적으로 보내진다. 근육을 통과하면서 혈액은 근육으로부터 열을 받으며 이러한 열을 인체전체 특히 피부로 분산시킨다. 그 결과 열은 피부표면으로 전해져 순환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해 열을 제거하게 된다. 피부온도보다 표면온도가 낮은 주변의 어떤 물체라도 인체의 열을 흡수하며, 반대로 물체의 온도가 높으면 주자의 신체로 열이 전달된다.
신체표면의 열은 피부의 땀이 기화(氣化)할 때 역시 제거되는데, "땀이 분비되는 것 자체만으로는 열이 상실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땀이 공기 중으로 기화되어야만 열이 제거된다. 따라서 여름철 습도가 높으면 땀이 흐르지만 기화가 제대로 되지 않기에 체온은 올라가고 일정수준이 되면 달리기가 힘들어진다.
주자 본인의 신체특성을 잘 파악하여 적합한 달리기를 하였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7,8월의 달리기는 매우 힘들다. 기온이 25∼30℃를 넘나들면 조금만 달려도 땀이 줄줄 흐르고 열도 많이 나서 생각하는 만큼의 속도도 나지 않고 쉽게 지친다. 게다가 몸 안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그것이 잘 되지 않기에 체온이 빠르게 상승한다.
주자들이 달리는 동안에 부딪히는 생리적 문제는 근육수축에 의해 발생된 체열(Body heat)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즉 빨리 몸을 식히는가? 이와 반대로 겨울철에는 체열을 많이 빼앗기므로 복장을 제대로 갖춰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하는 동안에 체온이 상승하는 이유는 운동할 때 많은 양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생활환경이나 주변이 변하여도 체온을 아주 좁은 범위내(35∼42℃)에 유지해야 하는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정온동물로 그 범위를 벗어나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 안에 저장되어 있는 화학적 에너지를 운동하게 해주는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은 아주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근육수축 동안에 사용된 전체 화학에너지의 약 70% 정도가 열로써 방출되고 나머지 약 30% 정도가 달리기에 사용된다 볼 수 있다. 즉 개인차는 있지만 주자가 달리는데 발생된 에너지의 약 30% 정도만이 사용되고 70%정도는 주자의 체온을 상승시키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주자는 상승되는 체온을 식히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수고를 추가적으로 해야 된다.
게다가 체중이 가벼운 주자보다 체중이 무거운 주자는 달리기속도, 시간에 따라 발생되는 열이 더 많기에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은 땀을 흘려서 체온을 하강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만약 주자가 43℃이상 체온이 상승하면 과체온과 일사병(日射病,Heat stroke)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며 체온이 상승하지 않도록 속도조절은 물론 물의 섭취 등을 포함한 체열을 제거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으로 혈액의 흐름이 증가되고, 심장은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내 보낼 뿐 아니라 내장기관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운동하는 근육과 피부에 우선적으로 보내진다. 근육을 통과하면서 혈액은 근육으로부터 열을 받으며 이러한 열을 인체전체 특히 피부로 분산시킨다. 그 결과 열은 피부표면으로 전해져 순환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해 열을 제거하게 된다. 피부온도보다 표면온도가 낮은 주변의 어떤 물체라도 인체의 열을 흡수하며, 반대로 물체의 온도가 높으면 주자의 신체로 열이 전달된다.
신체표면의 열은 피부의 땀이 기화(氣化)할 때 역시 제거되는데, "땀이 분비되는 것 자체만으로는 열이 상실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땀이 공기 중으로 기화되어야만 열이 제거된다. 따라서 여름철 습도가 높으면 땀이 흐르지만 기화가 제대로 되지 않기에 체온은 올라가고 일정수준이 되면 달리기가 힘들어진다.
주자 본인의 신체특성을 잘 파악하여 적합한 달리기를 하였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댓글목록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빨리 달리기보단 급수가 우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