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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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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식 댓글 0건 조회 2,101회 작성일 09-08-03 08:56

본문

한 사람의 감독이 한편을 연출하는 보통의 영화와는 다른 방식이라

호기심으로 선택한 건데...역시 다섯 명 감독의 다섯 편을 담기엔

좀 무리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시간상으로도 그랬을 것이고...





한편 한편이 미완성인 채로 다시 새로운 이야기로 넘어가는 게 좀

아쉽기도 혼란스럽기도 하다...그러나 새로운 시도를 펼쳐 보였다는

점에선 충분히 점수를 줄만한 거 아닌지 모르겠다...첫술에 당장





배 부를 수는 없는 것이고...이런 과감한 변화에 처음부터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고 또 어설픈 점을 꼬집기만 해서는 어떤 발전을 이루기도 어려울

거 아니겠나? 적어도 싹수는 충분히 보였던 거 같기도 하고...





일종의 소품들의 모음이다 보니 전편 영화에서는 시도하기 부담스러웠을

동성애라든가 짙은 성애에 농염한 교성,남편 애인과의 이상한 동거...이성친구

맞교환 비스므리한 분위기도 봐라...!! 비출 수 있었을 것이고...





이것이 다섯 감독이 합친 집단의 객기 같은 거 아니었을까 모르겠다.

그외 몇몇 개인적인 인상을 적어 보면...첫째 이야기 주연인 <장혁>을

보고는 사실 좀 놀랐다. 5년여 전인가? 그와 전지현이 공동





주연한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풋풋하던 인상이 아직 너무

강하게 남아 있어선지...그의 모습이 너무 늙어 보였기 때문이다 . 생기

가신 일상인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왕년의 꽃 미남을 보고 실망한





격이라고나 할까...? 5년전쯤의 사진을 보고선 <아 그때는 참 젊었었구나...>

누구나 절로 탄식하게 되는 그런 깨달음이라고 할까? 세월의 무정함을 씹게

되는 순간이랄까? 그에 대해서 대단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웬지 스타로서 활짝 피워보지 못하고 젊음을 소진해 버린

느낌이 온 것은 어쩌면 중늙은이로서의 스스로에 대한 회한쯤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그만큼 단편적인 또 일방적인 판단일 것이고... 하하...





또 한 사람 세번째 이야기에 출연하는 <배종옥>에 대한 느낌인데...새침하고

깔끔 떠는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던 그녀가 노골적인 섹스 씬과 높은 호흡의 감창을

질펀하게 늘어 놓을 때 <이게 아닌데...> 하는 당혹감(?)이었다.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파격과 연기 변신을 높이 사주는 세태라지만 과연 그 만큼

의미있는 시도였는지? 하는 의문으로 좀 괴로웠던 것이다. 사실 배우란 배역에서

형성된 느낌의 집합체가 아니랴? 거친 파괴도 좋지만...기존의 것을 애써





간직하고 지키는 데에도 못지 않은 가치가 있는 것일텐데...하는 어리석은 아쉬움...

각설하고...다섯편의 공통적인 점은 여성의 파워가 날로 막강해지고 있음이 완연하게

표현되었다는 거 아닌가? ...그럴듯한 남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허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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