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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작성일 09-06-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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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태식 조회 2,2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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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가 되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느낀 <사토 도미오> 씨...

그후 MBA를 취득하고...이학, 의학박사까지 취득...사진 기술을 배워

개인전, 사냥에 스키에 오토바이와 스포츠 카까지 몰고...





80세가 되면 영국에 유학 가고 싶다고 하시는 이 할아버지의

공부 편력기라니...슬며시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주문하고 보니

200여 페이지 얇고 작은 책이라 바로 읽어 치우고 말았는데...





공부뿐만 아니라 외국인 회사 임원으로 성실히 일해 온 삶이라선지

집도 여러 채 갖고 계시고...70세에 작가 선언 후 소설을 포함해 국내

번역된 저서만 십여권이나 된다. 아이고 부러워 열심히 배워 보고 싶다.





...괜찮아 잘 되고 있어



...나는 행복해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야



...애쓰지 않는다. 웃는다. 감사한다.



...(몸에게) 오늘도 많은 지식을 흡수하고 쑥쑥 성장해 줘서 정말 고맙다.



...<아버지는 제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시는데요?>

<글쎄다...>

아버지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무엇이든 좋으니 부모의 마음을 설레게 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모처럼 대학에서 공부하게 되었으니, 그것만큼은 약속해 줄 수 있겠지?>



...그때마다 무엇이든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며 살아 왔다.



...무엇이든 좋으니 나를 설레게 해다오.

아버지의 이 말은 '공부'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이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40대때 시작한
조깅의 공이 크다고 할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운동이라
힘들긴 힘들었다. 500미터만 달려도 죽을것 같았으니 말이다.

그래도 계속했다. 그 점이 중요하다. 반년을 달렸더니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조깅은 거뜬히 해 낼수 있게 되었다.

...그후로는 '걷는 것도 좋다'는 말을 듣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 습관만은 줄곧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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